게시날자 : 2021-10-05

주체110(2021)년 10월 5일 《정론》

 

일편단심

 

1

 

혁명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력사의 정의와 인민의 운명을 위해 나선 길이지만 값비싼 피땀과 희생을 묻어야 갈수 있는 길, 하다면 그 길을 곧바로 끝까지 가게 하는 불요불굴의 정신력, 드팀없는 마음의 기둥, 무한대의 동력은 무엇인가.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무조건 이기게 하는 절대의 법칙, 어제도 오늘도 이 조선을 굳건히 지켜가고 떠받드는것은 무엇인가.

일편단심! 대를 이어 끝까지 가야 할 혁명의 길에 우리 인민은 하나의 붉은 마음-충성의 일편단심을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더 높이 든다.

어느덧 10년이다.

피눈물의 12월에서 떠난 그 준엄했던 길, 얼마나 멀리도 오고 얼마나 많은 시련의 산과 바다를 넘고 헤치며 여기까지 왔는가.

한년대, 한시대가 흘렀고 한세대가 자랐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 10년에 강산이 열번, 백번도 더 변한 놀라운 현실을 보고있다.

우리가 헤쳐온 첩첩격난은 얼마나 가혹했던가. 시련마다가 불가능과 사선의 고비이고 닥쳐온 곡경마다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도 겪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것이였다. 하지만 이 모든 거창한 변혁과 상상할수 없는 역경속에서도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하나, 혁명려정의 걸음마다 더 순결하고 더 굳건하고 더 붉게만 타오른것이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우러러따르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모든 창조와 변혁, 고난돌파의 밑에는 이것이 피줄기처럼 흐르고 우리가 내디딘 매 걸음에는 이 붉은 마음이 진하게 물들어있다.

일편단심이야말로 피어린 10년 투쟁사의 불멸의 제명이고 가장 고귀한 총화이며 인민이 가슴마다에 소중히 지닌 성스러운 혁명려정의 참전증서, 가장 아름다운 생의 자서전과 같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생일, 조국의 명절인 지난 9월 9일 김일성광장에 펼쳐진 환희와 격정의 바다, 전세계가 시선모아 지켜본 이 장엄한 열병식은 위대한 수령을 우러러따르는 일심단결의 힘을 과시한 또 한차례의 거대한 화산분출이였다.

태양같이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우리 수령을 높이 모시고 당을 받들어온 로전사들과 로동계급, 농업근로자, 지식인을 대표하는 애국공로자들로 가득 차넘친 인민의 주석단, 그앞으로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간 평양시당원사단종대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을 비롯한 각 도의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로농적위군종대들, 그들이 터친 우렁찬 함성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려는 전인민적인 충성의 대합창이였고 용용한 그 철의 흐름은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인민의 열병식이였다.

이 황홀한 경축행사는 눈부신 축포의 불보라와 설레이는 노래춤의 바다로만 막을 내리지 않았다. 행복과 기쁨에 넘친 인민들을 향해 오래도록 손저어주시며 주석단을 내리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끝없이 달려가던 군중의 물결, 그처럼 상상할수 없는 험로역경을 헤쳐온 인민이 어떻게 저리도 행복에 겨워 웃을수 있으며 무엇으로 하여 자기의 수령께로 더 가까이, 더 깊이 안기고싶어 파도가 일듯 저리도 눈물겹게 달려갈수 있는가.

그것은 위대한 그이의 품에 안겨 그이따라 혁명의 한길에서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리라는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으니 우리는 이밤과 더불어 더욱 세차게 굽이칠 일심의 격류, 또 하나의 위대한 새 려정의 시작을 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일편단심! 이는 조선혁명의 명줄이고 불가항력의 원천이며 혁명가의 강인한 존재방식이고 영광높은 인생의 근본이다.

오직 하나만을 위한 붉은 마음, 언제나 곧바르고 끝까지 변치 않는 값높은 생의 신조인 일편단심은 조선의 혁명가들과 조선인민을 칭하여서만 부를수 있는 불멸의 명함과 같다.

조선의 강대하고 영웅적인 모든것, 이 땅의 아름답고 고결한 인민의 삶과 투쟁, 승리와 영광 그 모든것을 하나로 쥐여짜면 일편단심이라는 네 글자가 남는다. 일편단심은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주제곡이며 위대한 조선인민이 지닌 하나의 붉은 심장이다.

뇌리에 깊이도 찍혀진 추억의 화면들이 다시 살아 눈앞에 펼쳐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만전사들과 팔을 끼고 어깨겯고 생눈길 천만리를 시작하신 10년의 첫해, 최전방병사들과 각계층 인민들을 찾아 그리도 많은 길을 가시고 그리도 많은 상봉을 하신 화폭들과 함께 세계는 커다란 충격속에 보았다. 바다물속에 뛰여든 병사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어버이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속으로 따라달리며 목메여 만세를 부르던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화폭을 보았다.

그렇게 운명의 피줄기가 이어지고 그렇게 억만년 변치 않을 마음의 기둥이 천만의 매 가슴속에 뿌리내린 우리의 세월이였다.

혁명의 국면마다에서 당의 중대한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옹호하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는 심장의 합창으로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며 한해 또 한해가 흘렀다. 생사결단의 전쟁전 5일간도 체험하고 건설의 대번영기와 황금해의 새 력사도 창조하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단행하시는 결사의 화선길도 걸음걸음 따라서며 혁명려정의 무수한 언덕을 넘어왔다.

원쑤들은 별의별 전쟁위협과 사상초유의 압박공세를 들이대였지만 그것은 하늘의 해가 떨어지기를 바라고 조선동해의 물이 마르기를 바라는것만큼이나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나온 나날에도 오늘에도 오로지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풍모에 대하여 늘 가슴뜨겁게 외우시면서 설사 그것이 더 큰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것이라 할지라도 자신과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언제나 무조건적이고 확고부동한것으로 되고있다고, 이렇듯 강렬하고 진정어린 믿음과 고무격려는 자신께 있어서 그 어떤 명예와도 바꿀수 없고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이며 두려움과 불가능을 모르게 하는 무한대한 힘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믿음이였다. 일편단심은 믿음으로 세워지고 믿음으로 굳건히 다져지고 믿음으로 영원불변한것이다.

거목이 꺾이지 않자면 뿌리가 든든해야 하고 대하가 마르지 않자면 그 시원이 깊어야 한다. 바로 믿음은 일편단심의 억센 뿌리이고 영원히 바래지 않는 색조이며 쉬임없이 불타오르게 하는 무한한 열원이다.

세상에 믿음보다 강한것은 없다. 매 인간에게 있어서나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나 진실로 믿음을 가질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으며 그보다 더 큰 힘은 없다. 믿음은 강요나 설교, 일시적충동이나 의무감으로는 지닐수 없다.

그것은 자기의 심장으로 느끼고 심장으로 정립하고 심장의 가리킴에 의해서만 간직할수 있는것이다. 그런 믿음만 있으면 혼란스러운 역류속에서도 항상 당의 목소리만 들을수 있고 절해고도에 홀로 남는다 해도 결코 외롭지 않으며 죽음앞에서도 기꺼이 웃을수 있다. 믿음이야말로 보통의 인간도 참된 투사로 키우고 모든 시련과 불가능도 다 이기게 하며 높은 리상을 가지고 끊임없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게 한다.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믿음에는 일정한 체험기가 필요하다.

10년은 기나긴 력사에서 순간과 같은 나날이였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믿음은 백년천년의 체험으로 얻은것보다 더 깊고 억센것이다. 여기에 경애하는 우리 수령의 특출한 위인적풍모가 있고 우리 인민의 남다른 행운이 있다.

겪어보지 못한 시련이 어디 있었고 창조해보지 못한 기적이 어디 있었는가. 그 피어린 려정에서 세월이 검증하고 인민이 스스로 정립한것은 무엇이였는가.

믿으면 반드시! 믿으면 무조건! 바로 이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 믿고 따르면 모든것이 반드시, 무조건 승리한다는것이 인민 매 사람의 가슴속에 억센 뿌리로, 강철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다시 생각해보자. 온 나라 인민이 가슴치며 쓰러지던 그 숨막히던 피눈물의 12월에 과연 누가 조선이 그렇게 빨리, 그렇게 기적적으로 일어나 돌진하리라고 생각이나 했던가. 제국주의렬강들이 붕괴의 시간표를 만지작거리며 사방에서 달려들던 그때만 해도 조선이 단숨에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고 그처럼 놀라운 속도로 새 문명의 천지개벽을 련이어 안아오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 그러나 우리 인민은 온갖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언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었으며 그 믿음은 매번 신화와 같은 승리의 사변들을 맞이하게 하였다.

우리앞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많다. 계속되는 적대세력의 압살공세와 예상치 않은 애로와 난관들이 속출하는 이 모든것은 보통의 의지로써는 뚫고나가기 힘든 불가능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의 경난들을 슬기롭고 용의주도하게 다 이겨내고 당을 따라 기어이 위대한 강국, 위대한 인민으로 세계앞에 더 높이 솟구쳐오를것이다. 우리 인민은 그것을 정확히 확신하고있으며 그 승리의 시간표도 마음에 안고 산다.

이 행성에 그이처럼 비범특출하신 위인은 없으며 가장 탁월하고 걸출한 혁명의 수령은 오직 한분뿐이시라는, 그처럼 정의를 사랑하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시는 위대한 인간, 위대한 어버이도 이 세상 오직 한분뿐이시라는 그 믿음, 이것이면 천만대적도 발밑에 굽어보고 만리고생길도 웃으며 갈수 있으며 죽음도 두렵지 않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새긴 심장의 진리이다.

몇몇 혁명가나 어느 핵심대오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마음, 하나의 민심으로 승화되고 정립된 믿음,

세상에 그 어느 령도자나 그 어느 당과 국가가 인민의 믿음이라는 이렇듯 크나큰 힘을 지닌 례가 있었는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인민의 믿음이다. 우리 당에 있어 인민의 믿음은 인류사에 있어보지 못한 가장 값비싸고 빛나는 재부이다.

인민의 믿음이자 인민의 일편단심이다. 참으로 얼마나 충직하고 견실한 조선인민인가. 저 멀리 백두광야에서 혁명의 첫 자욱을 떼던 그날부터 불비속과 재더미, 피눈물의 바다를 헤치며 세기와 년대를 이어 자기 수령만을 대를 이어 변함없이 받들어온것은 고금동서에 단 하나 우리 인민뿐이다.

그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조선인민이라면 누구나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 목숨처럼 품어안고 억척으로 세운 마음의 기둥이 있다.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볼수 있고 심장이 뛰고 몸에 피가 흐른다고 하여 살아있는것이 아니며 쌀이 넘쳐나고 재부가 많아 호의호식한다고 하여 결코 행복한것이 아니다. 그 마음의 기둥이 없으면, 그것이 흔들리고 변질되면 살아있다고 해도 삶의 보람과 가치가 없다는것이 이 나라 인민의 인생철학이다.

한생토록 수천척 지하막장에서 광석과 석탄을 캐여 조국에 힘을 실어주는 사람들, 때로는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나라의 쌀독을 채우려 전야에 땀을 묻고 사는 이 나라의 고마운 농민들, 오늘과 같은 제일 간고한 시기에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진출하는 기특하고 장한 새세대들의 가슴을 헤쳐보라.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는 신념의 노래가 어느때 어떻게 울려나왔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이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는 웨침을 과연 어디에서 터쳐올렸으며 망망대해를 표류하면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만은 정중히 보위한 열혈충신은 어떤 불덩이같은 말을 력사에 남기였는가.

임무수행중 장렬한 최후를 마친 동해의 해병들은 마지막순간에 과연 어떤 고귀한 생의 모습을 남기였고 건설신화창조의 나날에 높이 울린 《알았습니다.》의 대답은 과연 어떤 심장에서 울려나온것인가.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의 위업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에서 분출한 이 붉고붉은 마음이 시대의 영웅들을 낳고 무수한 기적을 낳았다.

혁명의 대는 곧 일편단심의 대이다.

그것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투쟁의 대, 언제나 이기는 승리의 대이다.혁명의 매 세대들이 유산처럼 물려주고 이어받아온 일편단심이 오늘 우리 세대의 가슴속에 변함없이 순결하게 간직되여있는것이야말로 우리가 강해지고있으며 우리가 더 높이 비약하고있으며 우리는 반드시, 무조건 이길수밖에 없다는것을 시대와 력사앞에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2

 

일편단심이 조선인민의 붉은 심장이라면 그 심장이 내뿜는 불길은 절대충성의 거세찬 분출이다.

절대란 그 무엇과도 견줄수 없는 완벽한것, 드티거나 어길수 없는 무조건적인것,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 영원한것이다.

이 세상에 진리도 많고 법칙도 많지만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위대한 우리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에 절대라는 불변의 언어를 소중히 붙여 긍지높이 부른다.

절대충성에는 오직 하나만을 알고 그것을 삶과 투쟁의 전부로, 인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하며 그 충성의 한길만을 곧바로, 끝까지 가야 한다는 혁명적신조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충실성은 우리 인민의 막을수 없는 생명의 요구이며 위대하고 존엄높은 이 시대에 살 가장 신성한 인민의 권리이다. 수령을 끝없이 따르는 절대충성에 너와 나 우리모두의 존엄과 행복이 있고 언제나 이기는 조선혁명특유의 승리의 법칙이 있으며 숭고한 도덕과 의리, 진정한 애국과 아름다운 리상이 있다.

붉은넥타이 앞가슴에 날리던 어린시절부터 귀밑머리 희여진 오늘까지 44년간, 날자로는 1만 6천여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높이 모셔져있는 사리원시의 상매산언덕에 올라 주변관리사업을 하는것으로부터 하루일을 시작하고있는 조옥순녀성, 그는 매일 아침 여기에 올라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 제일먼저 인사를 드리고 마음속대화를 나누고나면 그것이 얼마나 기쁘고 힘이 나는지 이제는 이 길을 떠나선 순간도 살지 못할것 같다고 말하였다.

그에게는 하나의 소중한것이 있었다. 그의 가슴속에는 늘 함께 있으면서 그에게 때로는 더없는 행복이 되여주고 고마운 스승이 되여주는, 홀로 걸을 때나 지쳐 쓰러질 때에도 마음의 동지가 되여주고 든든한 지탱점이 되여주는 일편단심이 있었다.

결코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조국땅 그 어디에 가나 이런 가슴뜨거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들을 끝없이 만날수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실로 저 하늘의 별무리처럼 무수하다.

《그리움의 수첩》, 우리 병사들은 이것을 심장처럼 품고 산다.

깊은 밤 눈보라치는 멀리 방선에서 조국의 안녕을 지켜서있을 때에도, 혁명적당군의 위용으로 새시대 건설신화를 창조하는 전구마다에서도 우리 병사들은 이 수첩을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신념의 량식, 무적의 보검으로 삼고 충성의 붉은 생을 이어간다.

그 수첩에 쓴 한 병사의 진정을 적어본다. 《날씨가 얼마나 사나운지 얼굴에 온통 하얀 성에가 덮이여도 우리 병사들은 최고사령관동지를 그리며 엄혹한 추위를 이겨냅니다. 칼바람이 류달리 세차게 불어치던 지난밤 근무때에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하고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눈앞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뼈속까지 얼어들던 온몸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덥게 달아오르고 새힘이 용솟음치는것 아니겠습니까.》

조선의 낮과 밤, 해와 달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아니라 이런 불같은 충성의 인력으로 흐르고있으며 이 땅의 참된 삶이란 바로 이런 일편단심으로 하여 그토록 아름답고 고귀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태양같이 눈부신 그 영상 삼가 그려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 젖어오는 위대한 인간이시며 언제나 높이 우러러따르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라는 뜨거운 매혹과 크나큰 긍지, 우리는 다름아닌 경애하는 그이의 인민이고 그이의 혁명전사라는 무한한 행복감으로 하여 인민의 혁명열, 충성열은 하늘에 닿아있다.

내가 뼈가 부서져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인민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이 끊어지면 내 생명의 피줄이 끊어지는것이고 그 믿음이 있다면 내가 살아있다는것이라는 숭고한 세계를 안고계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위대한 인간을 알아야 일편단심이 나온다. 인민은 경애하는 그이를 가장 친근하시고 정과 사랑이 무한히 깊으신 우리 어버이라 목메여 부른다. 그처럼 혹독한 난관이 가증되는 속에서도 인민에게만은 새 문명의 창조물과 천지개벽의 환희를 쉬임없이 안겨주시고 인민이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도 소중하시여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 그리도 절절히 피력하신 우리 어버이,

인민들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중대결정을 내리시며 너무 마음이 후더워오르시여 도중에 자주 중단되군 하시던 어버이의 갈리신 음성, 격동으로 진정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의 숨결을 느끼며 모두가 눈물에 젖었던 6월의 이야기, 인민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펼쳐드시고 엄숙히 서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거룩한 영상은 력사와 인민앞에 자신의 티없이 깨끗한 사랑, 다함없는 진정, 열화의 심장을 그대로 보여주신 영원히 잊지 못할 화폭이였다.

이해의 첫아침 전체 인민에게 새해의 인사를 보내시면서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한다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심장에 다시 새겨안자. 인민이 자기의 수령을 우러러 간직하던 일편단심이 오늘은 위대한 수령께서 사랑하는 인민앞에 다지는 뜨거운 맹세로 울린 이런 감동깊은 현실이 언제 있었던가.

정녕 인민의 일편단심우에 수령의 일편단심이 있었다. 인민의 충성앞에 수령의 위민헌신이 있었다.

나의 사상은 아무리 전개하여야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한다는것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고 하시며 인민이 기뻐하면 온 세상을 다 얻으신듯 그리도 무한한 행복감에 넘치시고 인민이 고통을 겪으면 살을 저미고 피가 마르는 아픔을 느끼시며 자나깨나 인민이라는 이 두 글자만을 목숨처럼 안고 사시는 이런분을 우리 어찌 한생을 다해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일편단심은 결코 맹세와 간직한 마음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보답과 실천, 영웅적투쟁과 위훈속에서 빛나는것이다. 누구나 어머니는 쉽게 불러도 어머니에 대한 보답과 의리앞에 떳떳이 대답하기는 힘들어한다. 어려울 때 어머니를 찾는 자식은 많아도 어려울 때 어머니가 찾는 미더운 자식이 되기는 쉽지 않다.

한없이 은혜로운 고마운 어머니앞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는가. 어머니의 고생을 아는 자식인가, 그 고생을 덜어주는 자식인가.

일편단심의 자서전은 바로 충성의 피와 땀, 영예로운 보답과 빛나는 실천으로 써야 한다. 이런 진정한 일편단심이 천만의 민심으로 합쳐지고 거세찬 용암되여 고난을 이기는 나라의 큰 힘이 되고 당을 받드는 일심의 대하가 되고 거창한 변혁과 승리를 부르는 시대의 불길이 된다.

위대한 수령과 언제나 마음과 정과 피가 통한것이 우리 인민이였다. 어제날의 락원의 10명 당원들과 태성할머니, 강선의 로동계급이 그랬고 조국이 허리띠를 조이던 고난의 행군시기 강계정신을 창조한 자강도인민이 그랬다.

가까이에서 늘 뵙지 못해도, 멀리 외진 곳에 살아도 수령의 고심과 신고를 온몸으로 느낄줄 알고 어려울 때일수록 수령께 의지가 되여드리고 힘이 되여드리는것이 우리 인민이였다. 지금이야말로 나라의 일을 놓고 걱정하며 스스로 험로를 택하여 큼직한 일감을 한가지라도 맡아하는 사람, 애국의 기치아래 서로가 하나로 뭉쳐 조국의 지지점이 되고 밑거름이 되는 그런 일편단심의 강자들이 어느때보다 많아야 한다.

우리 당의 신성한 이름, 우리 당의 진정과 상상할수 없는 헌신과 복무의 피땀으로 한자한자 엮은 어머니란 그 부름을 쉽게 외우지 말라.

그 어머니의 고생을 하나라도 덜어드린것이 있을 때, 그 어머니가 힘을 얻고 보람을 느낄수 있게 하나라도 지성을 바친것이 있을 때 나의 어머니라고 가슴펴고 자랑높이 부를수 있다.

전진하는 대오에 서있다고 하여, 높은 명예와 직책을 지니고 남다른 실력과 재능을 가진 인재라고 하여 충신이고 애국자라고 자부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문제는 지어먹은 마음이나 일시적인 충동과 혈기가 아니라 속이 얼마나 붉은가 하는데 있다. 순금은 불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한점의 티도 없는 고순도의 순결성, 강직한 마음만 가지면 소나무처럼 그 어떤 혹한도 광풍도 다 이겨낼수 있다. 충실성이 량심으로, 일편단심이 체질화되여있는 사람에게는 오늘의 시련길이 결코 놀랍지 않고 앞이 환하게 보이는 길이지만 그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순간마다가 절벽강산처럼 두려워 주저앉게 된다.

전진하면 승리하고 물러서면 죽음인 혁명의 길에서 우리는 굴함없는 투쟁으로 오직 전진만 있을것이라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사선의 천리길, 만리길이라 해도 우리는 절대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말아야 한다.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는 표현은 정확치 않다. 서서 말라죽을지언정 꺾이지도 굽히지도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오늘 굳게 세운 혁명지조이다.

당과 혁명을 위한 깨끗하고 붉은 마음만은 언제 어느때나 절대로 흐려지거나 퇴색되지 말아야 한다. 혁명가는 세월이 흘러 머리엔 백발이 날린다 해도 가슴속에는 혁명의 더운피가 변함없이 살아높뛰여야 하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환경의 엄혹함에 주저하거나 그 어떤 물질적재부를 넘겨다볼것이 아니라 사상무장, 신념무장에 강렬하게 사무쳐있어야 하며 그것을 시련이나 죽음보다 더 강하게 벼리기 위해 심신을 불태워야 한다.

한생을 곧바로, 한생을 끝까지!

간직해서 일편단심이 아니라 지켜서 일편단심이다.

언제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변하지 않는 마음, 시작과 끝이 하나인 바로 이것이 일편단심의 참된 충신의 모습이다. 계절에는 춘하추동이 있어도 혁명가의 인생은 시작과 끝이 달라서는 안되고 어제와 오늘이 달라서는 안되며 어려울 때와 평온할 때가 달라서는 안된다. 수령을 따르는 오직 한길, 이 길을 떠나는 순간에 우리의 존엄과 영예, 생명은 가치를 잃게 된다.

억심을 가다듬고 헤쳐온 피어린 천리길도 끝까지 가야 영광의 길이 되고 중도반단하면 가슴아픈 후회의 길이 되고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전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을 친히 만나주신 뜻깊은 자리에서 동무들이 오늘의 결심을 실천해나가느라면 힘들고 배고플 때도 있을수 있고 속앓이를 할 때도 있을수 있다고, 그럴 때일수록 동무들은 자기 인생의 새 출발을 하면서 다진 결심을 심장속깊이 새기고 언제나 변함없이, 굽힘없이 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동무들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인생의 훌륭한 새 출발을 결심한것도 중요하지만 그 인생길을 변함없이 가는것이 더 중요하다. 혁명가의 순간순간은 수정같이 깨끗한 일편으로 이어지고 걸어온 한생의 자욱들을 길이로 재여보면 단심이라는 두 글자가 빛을 뿌려야 한다. 힘들게 걸어온 만걸음뒤끝에 단 한걸음의 잘못으로 조국과 혁명앞에 치욕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한생을 뒤돌아볼 때 웃으며 추억할 지난날이 되여야 하며 시작도 끝도 한모습, 한길의 변심없는 투사였다는것을 력사와 인민앞에 떳떳하게 총화받아야 한다.

일편단심이자 백절불굴이며 백절불굴이자 백전백승이다.

오늘의 시련뒤에 보다 위대한 승리, 위대한 영광, 위대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있음을 인민은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사회주의승리는 과학이며 피와 땀으로 마련되는 필연적결과일것이며 조선로동당은 천만년 승리하고 번영할것이다.

수령의 힘은 인민의 힘이며 인민의 힘은 하늘도 이긴다.

수령은 인민을 받들어 일편단심의 길,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시고 인민은 수령을 우러러 일편단심 대를 이어 충성다해가는 이 위대한 혼연일체의 힘, 사회주의조선의 이 용용한 전진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살아도 죽어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위하여!

인민은 일편단심 끝까지 충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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