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11-17

주체110(2021)년 11월 17일 《기사》

 

《처녀어머니》의 아들딸들이 조국보위초소에서 축하의 인사를 보내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훌륭한 사람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듯이 자식들의 됨됨은 녀성들, 어머니들의 역할에 많이 달려있습니다.》

강선땅의 장정화동무가 온 나라에 《처녀어머니》로 알려진 때로부터 어느덧 수년세월이 흘렀다. 그때의 연연하고 귀염성스러운 얼굴이며 눈에 익은 외태머리까지도 그의 모습에서 변한것이란 별로 없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그는 어엿한 병사들의 어머니가 되였다.

그의 일곱자식중 여섯명이 총잡은 병사가 되여 조국의 방선초소를 지켜가고있는것이다.

그 병사들이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으며 장정화동무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왔다.

해마다 어머니날이면 조국보위초소에서 의례히 전해지군 하는 축하장이지만 그것을 접할 때마다 장정화동무의 가슴은 뜨거워지군 한다.

나어린 처녀의 몸으로 남남인 아이들을 한둘도 아니고 여럿이나 맡아안고 애틋한 정을 기울이던 나날이며 분에 넘치는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던 날들이 눈물겹게 돌이켜지는것이다. 그래서 보고 또 보고싶은 자식들의 축하장이다.

얼마전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간 다섯째인 장경희동무는 축하장에 이렇게 썼다.

《어머니와 함께 언니들이 보내온 축하엽서를 펼쳐보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저도 초소에서 어머니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조국의 은혜에 보답할줄 아는 훌륭한 사람으로 우리를 키우기 위해 마음써오신 어머니의 그 진정을 언제나 잊지 않고 초소를 철벽으로 지켜가겠습니다.

어머니날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어머니가 계시는 강선의 하늘가를 바라보며 다섯째 올림.》

하나하나에 그처럼 사랑과 정이, 불같은 맹세가 가득 어려있는 축하편지들이다.

그래서 《처녀어머니》는 무한한 행복감을 금치 못하는것이다.

그는 말한다.

《이제 몇해후면 막내까지 조국보위초소에 서게 됩니다. 자식모두를 병사로 내세우는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우리는 그의 모습에서 이 나라 어머니들의 애국의 마음을 읽는다.

슬하의 아들딸들을 끌끌하게 키워 조국앞에 내세우려는것은 강선의 《처녀어머니》만이 아닌 이 땅의 수많은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소원이다.

뜻깊은 이날 우리 어머니들이 받는 인사는 많아도 애국의 한길에 떳떳이 내세운 자식들로부터 받는 인사처럼 그렇게 긍지스럽고 자랑스러운것이 또 있겠는가.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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