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5-07

주체111(2022)년 5월 7일 《상식》

 

화대사람

 

함경북도 화대군 석성리소재지로부터 서북쪽으로 약 3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큰봉(172m)의 동남쪽기슭에서 발견된 고인화석이다.

화산분출암으로 덮인 큰봉의 동남쪽경사면에서 도로포장용 돌을 채취하기 위해 커다란 분출암덩어리를 깨는 과정에 그속에서 뼈가 드러난것을 단서로 하여 주체89(2000)년과 주체90(2001)년에 두차례에 걸쳐 발굴을 진행하였다.

결과 성인녀성에 해당되는 웃턱뼈와 아래턱뼈, 오른쪽옆머리뼈쪼각과 오른쪽웃머리뼈쪼각, 미성년의것으로 판명된 오른쪽얼굴뼈와 옆머리뼈를 비롯하여 수많은 팔, 다리, 골반뼈화석쪼각들이 나타났다. 이 화석을 화대사람이라고 한다.

화대사람은 화석인류에 고유한 원시적인 특징들과 현대사람을 련상시킬 정도로 발전된 진보적인 특징들을 띠고있다.

원시적인 특징은 미성년의 뼈로 확정된 상악동이 상당히 큰것, 이틀부위가 삐죽 나온것, 입천장이 류인원의것과 류사할 정도로 평탄하고 매끈한것, 성인녀성의것으로 확증된 아래턱마디우묵이가 상대적으로 깊고 좁으며 앞뒤길이가 좌우너비보다 짧은것, 귀바퀴웃부분에 해당되는 옆머리뼈비늘부에서 광대뼈돌기까지의 거리가 25mm로서 현대조선사람보다 비할바없이 큰 궁륭을 이루고있는것이다. 또한 웃턱뼈에서 앞이구멍이 보이지 않는것, 이틀돌기부와 입천장이 서로 구별되지 않는것, 첫째큰어금이의 이머리길이가 14mm로서 11.6~13mm인 원인의 크기를 릉가하는것 등도 어른표본에서 보이는 원시적인 특징이다.

화대사람의 진보적인 특징은 미성년의 옆머리뼈가 경사지고 평평하지만 앞머리뼈불룩이는 아주 약하게나마 형성되여있고 웃머리뼈가 비교적 높고 불룩이가 약하게 이루어져있으며 머리뼈두께가 현대사람보다 두껍기는 하지만 화석인류치고 그리 두껍지 않은것 등이다. 또한 웃머리뼈와 옆머리뼈가 남아있는 어린아이의 표본에서 웃머리뼈가 일정하게 궁륭을 이루고있기때문에 납작하지 않고 옆벽이 곧추선감을 주는것도 신인과 현대사람에 이어지는 발전된 진보적인 특징이다.

이처럼 화대사람은 형태학적특징으로 하여 고인단계에 해당되는 인류화석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 화석의 절대년대는 30만년전으로 측정되였다. 이것은 화대사람이 분출암속에 묻혀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한 인류화석일뿐 아니라 가장 이른 시기의 고인에 속한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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