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기후

 

조선은 아시아대륙과 태평양이 접하는 지역에 놓여있으므로 그의 영향을 받아 기후에서 대륙성특성과 해양적특성이 비교적 잘 나타난다.

조선의 기후는 사계절 즉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온대기후이다.

전국 년평균기온은 8.7℃이며 추운 지방인 북부내륙지방에서도 년평균기온이 9.8℃이다.

년평균 강수량은 966.3mm로서 세계륙지의 년평균값(840mm)보다 많다.

조선의 한해 해비침시간은 2 280~2 700시간으로서 같은 위도우의 다른 지역들보다 많다.

특히 가을철에 해비침시간이 많으므로 농작물의 결실에 유리하다.

조선의 기후는 전형적인 철바람기후이다.

가물철과 장마철이 뚜렷이 나타난다.

겨울철에는 대륙으로부터 메마르고 찬 북풍, 북서풍이 불어와서 춥고 개인 날씨가 계속되며 여름철에는 태평양쪽에서 남풍, 남동풍이 온도가 높고 누기가 많은 공기를 날라옴으로 날씨가 무덥고 장마가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