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6-10-31

주체105(2016)년 10월 31일

 

우리 나라의 위치와 면적

 

우리 나라는 아시아대륙 동쪽 가운데에 자리잡고있다. 우리 나라는 반구지도상으로 북반구, 동반구, 륙반구에 자리잡고있다.

북부는 넓은 아시아대륙과 잇닿아있고 동서남 세면은 태평양의 북서쪽연해들인 조선동해, 조선서해, 조선남해로 둘러싸여있다.

우리 나라의 북부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및 로씨야와 잇닿아있으며 동쪽은 조선동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과 마주하고있다. 위도상으로는 N 33°06′43″(제주도 남제주군 마라도)와 N 43°00′36″(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사이에 있으며 경도상으로는 E 124°10′47″(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 서쪽끝)와 E 131°52′40″(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사이에 놓여있다.

우리 나라의 동쪽끝인 독도와 서쪽끝인 비단섬사이의 경도차는 약 8°이다. 섬을 제외하였을 때에는 E 124°18′41″(평안북도 룡천군 진흥로동자구 서쪽끝)와 E 130°41′32″(라선시 우암리 동쪽끝)사이에 놓여있어 경도차가 6°이다. 경도의 차이는 동부지방과 서부지방에서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을 서로 다르게 하나 우리 나라에서 그 차이는 약 20~30분으로서 그리 크지 않다.

우리 나라의 남쪽끝과 북쪽끝사이의 위도상차이는 약 10°(섬을 제외하였을 때에는 9°)로서 경도상차이에 비하여 크다. 위도상차이가 크기때문에 북부와 남부에서는 철에 따라 낮시간길이가 서로 다르며 기후, 식물, 토양을 비롯한 자연조건도 서로 다르다.

우리 나라는 자연기후대로 보아 북온대 중부에 놓여있다. 그러므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후조건도 사람들의 생활에 알맞춤하다.

우리 나라는 또한 아시아대륙과 태평양이 잇닿아있는 곳에 놓여있어 대륙과 바다의 특성을 다 반영하는 다양한 자연조건을 가지고있다. 우리 나라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해양국으로서 수산업과 해상운수를 발전시키고 바다자원을 개발하는데 매우 유리하다.

우리 나라는 북남으로 길게 놓인 하나의 큰 반도와 그 주변에 있는 3 452개의 크고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다.

우리 나라 둘레의 총길이는 8 515.6㎞(섬제외)로서 면적에 비하여 훨씬 길다. 그것은 우리 나라 해안선이 매우 복잡한것과 관련된다. 해안선의 길이는 7 146.2㎞로서 전체 둘레길이의 83.9%나 된다. 륙지경계선의 길이(두만강어구-압록강어구)는 1 369.4㎞이다. 로씨야와의 국경선길이는 16.2㎞이다.

우리 나라 총면적은 22만 3 370k㎡이다. 이 가운데서 반도부의 면적은 21만 7 463k㎡이며 섬의 면적은 5 907㎞2이다. 우리 나라의 국토면적에는 바다가에 펼쳐져있는 간석지가 포함되여있지 않다. 우리 나라 총 면적가운데서 공화국북반부의 면적은 12만 3 138k㎡이고 남반부의 면적은 10만 232k㎡이다.

 

강성일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