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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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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9월 4일 [기사]

 

누구나 좋아하는 구수한 토장국

 

토장국은 조선사람들의 가장 보편적인 일상음식의 하나이다. 우리 인민들이 토장국을 먹어온 력사는 자료에 보이는 때로부터 계산하여도 1 500년이상이나 된다.

소뼈를 고은 국물에 토장과 배추, 콩나물, 무우 등을 넣고 끓이거나 쌀씻은 물에다 토장과 시금치, 냉이, 파, 마늘 같은것을 넣고 끓인 토장국은 향토적인 맛이 짙고 영양가가 매우 높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지방에 따라 청어를 말린것이나 멸치를 넣고 끓인 토장국, 남새로만 끓인 토장국 등도 있었다.

토장국의 기본양념감인 토장은 조선반도의 북부와 고조선의 옛 령역으로 되여있던 오늘의 중국 동북지방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원시사회말기부터 콩농사를 짓기 시작한 우리 선조들은 콩을 익혀서 인차 먹었을 때보다 보관과정에 곰팽이가 끼면서 변한 콩이 별나게 더 맛있고 소화도 잘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여 삶은 콩을 일부러 띄워서 먹기 시작한데로부터 토장이 유래되였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들은 매 집마다 토장을 제각기 담가 먹었는데 그 방법과 맛이 집집마다 특색이 있어 토장을 얼마나 맛있게 담그는가에 따라 그 집의 품위가 론의되였다고 한다. 옛날 선조들은 딸을 《법도》있는 집으로 시집보내려면 33가지 장 담그는 법을 익혀가지고 가야 한다고 하였다.

수천년동안 내려오면서 전해지고 발전하여오는 과정에 토장은 조선고유의 민족음식과 식생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것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서양사람에게는 커피나 빠다가 없어서는 안되지만 조선사람에게는 토장이 없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좋은 고기국이라도 몇끼만 련거퍼 먹으면 물리여 못 먹지만 토장국이 평생 먹어도 물리지 않는것은 그만큼 토장의 독특한 맛이 조선사람의 피와 살에 배여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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