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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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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2월 19일 [소개]

 

첫돌맞이풍습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가 태여나서 처음으로 맞는 생일인 첫돌을 가정의 큰 경사로 여기고 쇠는 풍습이 전통적으로 전해져왔다.

옛 문헌에는 어린이를 낳은지 돌이 되면 새옷을 입히고 단장시킨다고 하였다.

돌잔치때 아이를 아름다운 옷으로 곱게 단장시켰는데 아들이면 색동저고리에 풍차바지를 입히고 그우에 색동을 단 마고자나 두루마기 또는 금박이나 은박을 찍은 전복과 같은 겉옷을 입혔으며 딸에게는 색동저고리에 붉은 다홍치마를 받쳐 입히고 금박이나 은박을 찍은 조바위를 씌워주었다. 그리고는 돌잔치의 주인공으로 되는 아들딸들에게 수놓은 타래버선을 신기고 주머니를 채웠으며 돌띠를 매여주었다.

이러한 옷차림에는 어린이의 장수와 행복을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이 비껴있었다.

 

 

돌잔치상에는 대체로 떡, 국수, 과일 등을 차려놓고 그앞에 무술, 학식, 재능 등을 상징하는 쌀, 실, 먹, 붓, 책, 활 등을 놓았다.

잔치상에 오르는 떡은 백설기, 수수경단, 송편, 찰떡 등인데 백설기에는 정결한 마음을 가지고 장수하라는 뜻이, 수수경단에는 건강하게 잘 자라라는 뜻이, 찰떡에는 마음이 굳세지라는 뜻이, 송편에는 깊고 넓은 도량을 베풀수 있는 마음씨를 가지라는 뜻이 담겨져있다.

돌상에는 또한 남자아이인 경우에는 훌륭한 무사나 학자가 되라는 의미에서 칼이나 활, 화살, 책, 붓, 먹과 같은것을, 녀자아이인 경우에는 알뜰한 바느질솜씨를 보여주라는 의미에서 실패, 자, 가위 등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어린이가 이러한 물건들가운데서 어느것을 먼저 잡는가를 보고 그의 장래를 예언하면서 즐기였다.

첫돌잔치는 친척, 이웃들이 모여앉아 어린이의 앞날을 축복해주고 음식을 나누면서 정을 두터이하는 계기이기도 하였다.

첫돌맞이풍습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들이 앞으로 조국방위와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것을 바라는 우리 인민의 념원이 깃들어있는 우수한 풍습이다.

이러한 첫돌맞이풍습은 오늘 우리 나라에서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여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계승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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