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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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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5월 27일 [상식]

 

우리 민족의 슬기와 용맹의 상징 마상무예

 

마상무예란 달리는 말을 타고 여러가지 기교를 부리는 무예를 말한다.

마상무예는 기원전 5~6세기경에 말방목공들속에서 유래되기 시작하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고구려때부터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를 거쳐 발전해오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무술로 되였다.

달리는 말우에서 활을 쏘는 무사의 용맹한 모습은 고구려고분벽화에도 많이 형상되여있으며 이것을 봐도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마상무예를 즐겨왔다는것을 알수 있다.

 

 

마상무예와 관련된 력사기록은 1790년에 출판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되여있다. 문헌에는 6가지 종류의 마상무예에 대하여 밝혀져있다.

우선 마상무예에는 장창술이 있는데 이것은 긴창을 가지고 기교를 부리는것이다.

다음은 마상쌍검이 있다. 이 무예는 말을 탄채로 량손에 각각 칼을 들고 겨루는것을 말한다.

또한 마상월도는 달리는 말우에서 초생달처럼 생긴 긴 칼로 목표물을 베는 무예였다.

다음은 마상편곤이 있다. 이 무예는 갑옷에 투구를 쓰고 완전히 무장한 무사가 말을 타고 량손에 든 칼로 적을 공격하는 무예이다.

또한 격구가 있다. 격구는 말을 타고 채로 공을 쳐서 상대방문에 넣어 승부를 가르는것이다.

다음으로 마상무예에는 마상재가 있었다. 이 무예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재주를 겨루는것인데 마상무예들가운데서 가장 대표적인 무예종류였다.

우리 선조들은 마상재를 가장 즐기였으며 전투에서도 마상재는 큰 은을 내군 하였다고 한다. 흔히 말놀음이나 곡마, 말광대로도 불리여 온 마상재는 말우에 서있기, 말등 넘나들기, 말우에 거꾸로 서기, 말옆구리에 몸숨기기 등 그 묘기와 종류가 아주 다양하였으며 이 동작들을 두마리의 말이 함께 수행하면 쌍마희라고 하였다. 마상재에는 키가 크고 빛갈이 좋으며 잘 훈련된 말을 골라 썼는데 암말보다도 수말을 많이 리용하였다.

 

쌍마희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마상재를 과거시험의 중요한 과목으로 취급하고 때때로 서울에서 임금이 참가한 가운데 마상재시합도 열군 하였다고 한다.

또한 1635년에는 일본 정부의 간청에 의하여 마상재에 뛰여난 장효인과 김점이라는 사람이 사절단을 따라 일본에 건너가서 그 위력을 시위하기도 하였으며 그후부터는 사절단에 반드시 마상재의 명수들이 동행하는 관례가 생겨나게 되였다. 조선사람의 뛰여난 마상재기교에 경탄한 일본인들은 이것을 모방하여 그와 류사한 《다이헤이본류》라는 승마재주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이처럼 우리 민족의 슬기와 용맹의 상징이였던 마상무예는 임진조국전쟁이후 말방목지가 줄어들면서 점차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다가 조선을 강점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으로 그 전통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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