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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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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9월 24일 [소개]

 

조선민족의 높은 축성기술을 보여주는 대령강장성

 

우리 민족의 우수한 력사유적들가운데는 대령강장성도 있다. 

대령강류역의 평안북도 박천군, 녕변군, 태천군, 동창군과 운전군, 정주시 일대에 쌓아져있는 대령강장성은 우리 선조들의 투쟁과 창조의 력사가 깃들어있는 고구려시기의 력사유적이다.

총 연장길이가 근 600리에 달하는 이 장성은 6세기말~7세기초에 고구려가 수도방위를 목적으로 쌓았는데 현재 우리 나라에서 알려진 장성유적가운데서 고려천리장성 다음가는 자리를 차지한다.

이 장성은 대령강계선의 기본장성과 그로부터 뻗어나간 여러개의 보조장성으로 이루어져있다.

기본장성과 보조장성에는 장성을 지키기 위한 진, 보와 차단성 등 방위시설물들이 배치되여있다.

성벽의 축조방법은 구간에 따라 돌로 쌓은것, 돌로 성심을 쌓고 흙을 다져 쌓은것, 돌과 흙을 섞어서 다져 쌓은것 등이 있다.

박천군 중남리, 녕변군 고성리, 태천군 학당리 등 큰 벌판과 돌이 귀한 지대에서는 흙으로 또는 흙과 돌을 섞어서 성벽을 쌓았으며 절벽을 그대로 리용하기도 하였다.

장성에서 강기슭의 개활지대와 골짜기를 지나는 성벽들은 아직도 비교적 잘 남아있다.

강변의 산경사지와 릉선에도 그 흔적이 뚜렷하다.

현재 남아있는 성벽의 높이는 높은 곳이 7~10m이다.

장성구간에 지금까지 《장성문》, 《성삼문》 등으로 불리우는 곳들이 있는것으로 보아 요소요소에 성문이 있었다는것을 알수 있다.

골짜기를 지나간 성벽에는 반드시 수구문이 있었다.

장성구간에는 읍성, 진성, 보자 등이 배치되여있었다.

읍성은 박릉성, 녕변고성, 태주구성 등이고 진성과 보자는 할미성, 덕령산성, 터무산성, 연상리산성 등이다.

대령강은 예로부터 우리 나라 서북지방 교통의 요충지에 흐르는 강으로서 서북지방의 세 통로가 모두 이 강을 건너야 남쪽으로 통할수 있게 되여있었다.

대령강장성은 바로 이 통로들을 막아선 내륙차단성이였다.

대령강장성유적에서는 고구려시기의 유물들이 적지 않게 발견되였다.

전구간에서 고구려시기의 평양성과 대성산일대의 유적들에서 나온것과 같은 그물무늬, 사선무늬가 있는 붉은색, 회색기와들이 나왔으며 장성을 지키기 위한 진성의 하나인 운전군 가산리 봉두산성에서는 장수산성일대의 고구려유적에서 나온것과 같은 해살무늬붉은색수기와막새도 발견되였다.

대령강장성은 당시 고구려사람들의 군사학지식과 축성술, 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발휘한 높은 애국심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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