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11-24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상식》

 

배나무로 만든 꽃뚫음무늬옷걸이장

 

꽃뚫음무늬옷걸이장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말엽에 만들어 리용하던 옷걸이장이다.

이 꽃뚫음무늬옷걸이장은 배나무로 만들었다.

옷걸이장의 높이는 164.5cm, 너비는 86cm, 폭은 41cm이다.

문갑우에 옷걸이장을 얹어 놓은 형식으로 되여있는 이 장은 모서리들에 백동과 놋으로 곡쇠와 굿쇠를 붙였다.

웃층에는 두짝으로 된 여닫이문을 각각 세개의 접철로 달았으며 두 문짝이 합쳐 지는 곳에 비녀모양의 자물쇠를 달았다.

왼쪽과 오른쪽 문짝의 겉면에는 활짝 핀 목란꽃, 국화 등 식물무늬와 나비, 새 등 동물무늬를 뚫어새김하였으며 여기에 시구절도 함께 오목새김하였다.

문짝의 왼쪽과 오른쪽, 우와 아래의 물개미들에는 그물무늬바탕에 십장생, 사군자무늬를 뚫어 새기였다.

옷장의 전면에는 배나무의 본바탕색을 살리면서 기름을 먹여 윤기가 나게 하였다.

이 꽃뚫음무늬옷걸이장은 우리 인민의 정서와 기호에 맞게 꽃과 새를 비롯한 여러가지 동식물무늬와 기하학적무늬를 섬세하고 생동하게 새김하여 만들었다.

특히 가구의 매 부분에 균형이 맞게 뚫어새김처리를 잘한것으로 하여 우수한 나무공예품의 하나로 되고있다.

배나무로 만든 꽃뚫음무늬옷걸이장은 지난 시기 주로 남자들의 옷을 걸어놓는데 많이 리용되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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