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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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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3월 17일 [상식]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자랑하는 조선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이 오랜 력사를 통하여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조선화는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에 맞는 우수한 회화입니다. 

조선화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동양화의 한 형식이다.

조선화는 동양화의 일반적특징을 띠면서도 고유한 민족회화형식의 훌륭한 특성을 뚜렷이 갖추고 오래전부터 발전하여 왔다.

조선화의 고유한 특징은 선명하고 간결하고 섬세한 화법에 있다.

조선화가 모든 형상요소들을 선명하고 간결하고 섬세한 특성에로 복종시키고 통일시켜주는 기초에는 함축과 집중의 원리가 놓여 있다.

이 원리는 사물현상의 가장 본질적이고 특징적인것을 뚜렷이 부각시켜 대상의 본질을 진실하게 그려낼수 있는 예술적일반화의 가장 높은 형태이다. 조선화를 볼 때 깊이 사색하게 되고 정갈하고 우아한 화풍을 느끼게 되는것은 조선화가 바로 이러한 묘사원리에 기초하고 있는것과 관련된다.

이 원리는 또한 형태, 색채, 명암을 우리 인민의 미감에 맞게 생략하면서 화면구도를 간결하게 하고 대상의 질적특징을 잘 나타내며 작품의 중심을 두드러지게 하는 우월한 조형원리이다. 조형원리는 묘사대상의 본질을 명료하게 돋구어 내며 적게 그리여 많은것을 느끼게 한다.

조선화에서 함축과 집중의 원리는 화면구도, 형태를 표현하는 조형방법 그리고 선, 색채, 명암 등 묘사 및 표현수단의 리용방법, 독특한 필치의 표현 등에 일관하게 작용하면서 화면의 선명성과 간결성, 섬세성을 보장한다.

조선화안료로는 부드럽고 선명한것을 좋아하는 민족적인 색채미감을 반영하여 력사적으로 형성된 수성안료가 쓰이며 바탕재료로는 참지, 선지, 날종이, 백반종이 그리고 명주를 비롯하여 부드럽고 섬세하고 선명한 조형적특성을 살려 내는데 적합한 여러가지 종류의 종이와 천을 리용한다.

붓은 수성안료를 쓰는데 편리할뿐아니라 섬세하고 힘 있고 다양한 필치를 나타낼수 있는 여러가지 성질의 둥근붓을 위주로하여 쓴다.

조선화는 다양한 기법을 가지고 있다. 조선화의 오랜 발전과정에 형성된 구륵, 몰골, 선묘, 우림, 세화기법들은 서로 양상이 다르고 현실을 특색 있게 그려내는 조선화의 우월한 기법들이다.

조선화는 채색한 정도와 재료에 따라 진채화, 담채화, 수묵화, 수묵담채화, 금니화 등으로 구분하고 묘사대상에 따라서는 풍속화, 풍경화, 초상화, 력사화, 화조화 등으로 나누며 지난날에는 초충도(풀벌레그림), 령모도(날짐승그림), 경직도(농민생활도), 책가도, 기명절지 등으로 더 구체화하고 세분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또한 그 꾸밈형식에 따라 족자, 가로말이그림, 병풍그림, 액틀그림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조선화는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더불어 오랜 발전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가치있는 수많은 회화유산들을 남기였다.

이름난 조선화작품 몇점을 아래에 소개한다.

 

김두량의 《소몰이군》

김홍도의 《씨름》

장승업의 《꿩》과 《독수리》

조석진의 《잉어》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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