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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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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6월 17일 [혁명일화]

 

몸소 두릅나물김치담그는 방법도 가르쳐주시며

 

두릅나무는 오갈피나무과의 잎지는 떨기나무로서 우리 나라 각지의 산기슭, 산골짜기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두릅나무

 

두릅나무의 햇순을 일명 두릅 혹은 두릅나물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광물질, 미량원소, 비타민(B1, B2, C) 등이 풍부히 들어있고 특이한 맛과 향기를 내므로 우리 인민들은 오래전부터 음식감으로 널리 리용하여왔다.

주체74(1985)년 6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머나먼 북변의 어느 한 지방을 현지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아침일찍 일군들을 부르시여 산구경을 가자고 하시였다.

신선한 새벽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산을 오르던 일행이 산중턱에 이르렀을 때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옆에 있는 가시돋힌 나무를 가리키시며 이것이 두릅나무라고 하시면서 나무아지끝에 돋아나온 두릅순을 따오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과 함께 두릅나물과 여러가지 산나물을 뜯어가지고 돌아오신 그이께서는 나물을 다듬기 시작하시였다.

주석님께서는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산나물은 이렇게 자기가 뜯어다가 제손으로 다듬어야 맛이 더 좋다고 하시면서 두릅은 데쳐서 무쳐먹는것도 좋지만 김치를 담그어 먹어야 별맛이 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두릅나물로 김치를 담근다는 그이의 말씀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속에서는 두릅나물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양념장에 무쳐먹는것이 고작이였다.

력사자료들에 의하더라도 두릅은 날것을 물에 담가 쓴맛을 빼고 먹어도 좋고 뜨거운 재속에 넣어찌면 그 맛이 더 좋다고 하였으며 또 약간 데친 다음 길게 찢어 소금, 기름, 깨로 양념하고 꼬챙이에 꿰여 밀가루를 바르고 닭알물을 씌워지져먹는것도 별맛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두릅나물로 김치를 담근다니 그들의 놀라움은 당연한것이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의아한 표정을 짓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두릅나물김치를 잘 모르는것 같은데 방법을 배워주겠다고 하시며 두릅을 이렇게 깨끗이 다듬어씻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살랑살랑 헹군다고, 그 다음 하나하나 건져내여 물을 찌운 다음 양념을 넣고 버무려 단지에 차곡차곡 넣는다고, 그리고 두릅을 데쳐낸 물을 식혀서 김치물로 넣고 하루나 이틀쯤 지나서 먹으면 아주 별맛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일군들은 위대한 주석님께서 배워주신대로 두릅나물로 김치를 담그어 먹어보았는데 정말 그 맛은 별맛이였다.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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