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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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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7월 15일 [혁명일화]

 

사랑의 물으심

 

장수산은 예로부터 황해금강이라 일러왔다.

주체92(2003)년 6월 9일 새로 꾸린 장수산명승지를 찾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아찔한 벼랑중턱에 있는 절간인 현암을 바라보시면서 이렇게 물으시였다.

《현암에 사람들이 올라가보오?》

《예,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환갑이 지난 로인들도 현암에 올라가보아야 장수산에 와보았다고 할수 있다고 하면서 기를 쓰고 올라가봅니다.》

안내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좋은 일이라고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장수산명소들의 유래에 대하여 보다 상세히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강문과 룡이 나왔다고 하여 《룡난소》라고 부르는 자그마한 소를 지나 두굽이 막바지에 있는 정각에 오르시였다.

정각앞으로 깎아지른듯 한 검붉은 기암절벽들이 키돋움을 하며 절경을 이루고있었다.

안내일군이 바위짬으로 난 길을 가리켜드리며 저 탐승길을 따라 300m정도 올라가면 유명한 세심폭포가 있는데 옛날에는 돈많은 부자량반놈들이나 찾아왔지만 지금은 당의 은덕으로 인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터로 되였다는것과 이 정각자리에 원래 있던 세심각이 전쟁시기에 다 파괴되고 터만 남았던것을 이번에 현대적인 2층정각으로 건설했다고 말씀드리였다.

《여기에 사람들이 올라오오?》

두번째 물으심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식사도 하고 오락회도 하면서 즐겁게 휴식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무척 기뻐하시였다.

일행이 어느 한 휴식터에 이르렀을 때였다.

안내일군이 그이께 그곳에 휴식터를 정한 까닭을 설명해드리였다.

《장군님, 여기가 제일 극치를 이루는 굽이이고 넓은 공지가 완만하게 펼쳐져있어 사람들이 휴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계단식으로 식사터와 야외장을 만들기도 좋고 〈300년수〉라고 일러오는 샘까지 있습니다.》

《인민들이 많이 올라오오?》

세번째로 되는 물으심이였다.

벌써 세번씩이나 같은 내용의 물으심을 받고보니 안내일군은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매일 수십명의 사람들이 와서 놀다 갑니다. 명절날에는 수천명이나 올라오군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말인가고, 인민들이 여기에 와서 식사도 하고 오락회도 하면서 즐겁게 놀다가면 좋을것이라고, 인민들이 명절날이나 쉬는날에 경치좋은 장수산에 찾아와 마음껏 놀다가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만족해하시며 명승지라고 해도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명승지라고 할수 없다고, 여러곳에 명승지를 잘 꾸려놓고 명절날이나 쉬는날에 인민들이 마음껏 즐기며 놀수 있게 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명승지라고 해도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으면 명승지라고 할수 없다.

인민들이 많이 오는가라는 그이의 반복된 물으심을 통해 일군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 명승지의 참의미가 무엇인가를 똑똑히 깨달았다.

시간이 퍼그나 흘렀다.

열두굽이의 마지막주차장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내물소리가 정답게 들려오는 푸른 등판을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고 바라보시면서 새로 지은 석동려관과 농민휴양소의 운영정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는 또다시 물으시였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오?》

이날 네번째로 건네신 같은 내용의 물으심이였다.

아마도 다음 로정이 더 있었다면 또다시 들을수 있는 물으심이였다.

진정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위대한 심장을 불태우시고 인민들이 바란다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시는 어버이장군님의 끝없는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된 물으심이였다.

 

최 동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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