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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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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월 12일 [일화]

다 들어주겠습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한 연구사가 올린 편지를 받으시였다.

그이께서는 그의 이름을 보시고 반색하시며 편지를 읽으시였다.

편지에는 한달전에 태여난 아들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소박한 청이 담겨져있었다.

그이께서는 곁에 있던 일군들에게 편지내용을 알려주시면서 자식의 이름이야 부모들이 지어주는것이 우리 민족의 풍습이 아닌가고 하시였다.

한 일군이 그의 어머니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관심속에 아들이 결혼식을 하고 집안에 귀한 맏손자가 태여났다고 기뻐하면서 원수님께서 꼭 이름을 지어주시였으면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부모들을 대신하여 이름을 다같이 지어보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 휩싸여 저저마다 이름들을 생각하여 내놓았다.

그들이 지은 아기이름들을 들으시며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청송이라고 합시다.

앞으로 그애가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처럼 억세고 대바른 훌륭한 일군이 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연청송이라고 짓는것이 어떻습니까?

일군들은 모두가 이름이 뜻이 깊으면서도 부르기가 좋고 듣기도 좋다고 하면서 환성을 올리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그래도 애아버지를 비롯한 집식구들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내가 아이이름을 처음 지어보았는데 칭찬을 받을것 같은가고 즐거이 말씀하시였다.

《모두 기뻐할것입니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렇다면 내 마음도 놓인다고, 그들의 평가를 기다려보자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롱조짙은 말씀을 하시였다.

좀 늦은감은 있지만 동무들도 자식들을 하나씩 더 보고 나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시오.

다 들어주겠습니다.

순간 폭소가 터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도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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