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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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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2월 12일 [혁명일화]

 

로동자들의 건강을 귀중히 여기시여

 

주체35(1946)년 4월 토지개혁의 승리로 온 나라 강산이 기쁨과 환희에 차넘치던 어느날이였다.

자기땅에서 농사짓고싶어하는 농민들의 세기적인 숙망을 풀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알곡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비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흥남비료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이 공장으로 말하면 일제가 조선에 대한 략탈을 강화하기 위하여 1927년에 건설하여 놓은것으로서 생산구조가 매우 기형적이였고 기술장비수준도 보잘것없었으며 생산량도 한심하였다. 그나마 일제는 패망하면서 공장을 혹심하게 파괴하고 달아났다.

흥남비료공장을 하루빨리 복구하여 비료생산을 늘이는것은 토지개혁의 승리를 공고히 하고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었다.

건당, 건국, 건군의 초행길을 헤쳐가시는 그처럼 바쁘신속에서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생산공정과 현장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전해직장에 들어섰을 때 건물안에서는 더운 열기가 확 안겨왔다. 이 직장은 전기분해로 생산공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현장온도가 높았다.

어두운 안색을 지으신 그이께서는 작업장안의 온도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무더운 여름철에는 얼마까지 오르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50℃까지 오른다는 공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심려어린 음성으로 어떻게 선선하게 하는 방법이 없겠는가고 하시며 생산량이 좀 떨어지더라도 로동자들의 건강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로동자들이 저렇게 밤을 밝혀가며 전해조복구를 다그치고있는데 그럴수록 동무들은 그들의 생활조건과 로동조건을 개선해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류안직장 포화기실에 들리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원심분리기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곳에서는 한 운전공이 땀을 흘리며 분리기벽에 붙은 비료를 삽으로 깍아내고있었다.

운전공의 작업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그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며 일이 힘들지 않는가, 하루 몇시간씩 일하는가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나서 몸소 삽을 드시고 분리기벽에 두텁게 붙은 비료를 깍아내기 시작하시였다.

한동안 일손을 놀리시던 그이께서는 허리를 펴시며 앞으로 일을 헐하게 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그리고 실내를 더 밝게 하며 가스냄새도 제거하고 열풍도 낮추도록 해야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일본놈들은 로동자들을 이런데서 일을 시켰지만 우리는 절대로 그렇게 할수없다고, 꼭 고쳐주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원심분리기에서 떨어진 비료를 로동자들이 밀차에 실어 밀고나가는데 해방된 오늘에와서 왜 일을 저렇게 하겠는가고, 일을 헐하게 할수있도록 연구사업을 해야 한다고, 우리 로동계급이 해방을 맞이한 보람을 느낄수 있게 작업방법을 꼭 고쳐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생산에 앞서 로동자들의 로동조건을 걱정하시여 벌써 몇번째나 하시는 그이의 절절한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에는 뜨거운 격정이 차 넘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로동자들의 건강과 로동조건에 대하여 과연 누가 생각이나 해본적이 있었던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이날 흥남비료공장로동자들 앞에서 연설하시면서도 일제는 쉽게 만들수있는 간단한 시설조차 만들지 않고 우리 로동자들을 마소와 같이 부려먹었지만 해방된 오늘 우리 로동자들이 무엇때문에 일을 그렇게 힘들게 하도록 하겠는가고 하시며 공장로동자들의 로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과업들을 제시하여주시였다.

공장의 로동자들은 자기들의 로동조건을 개선해주시기 위하여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우러르며 감격의 뜨거운 눈물을 금치못하였다.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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