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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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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9일 [기사]

 

새겨주신 자력갱생의 진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주체53(1964)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른 아침부터 벽동군안의 여러 단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낮이 기울무렵 창성으로 가시기 위해 수풍호의 계선장으로 나오시였다.

잔파도를 가르며 창성을 향해 달리는 배에는 그이께서 벽동에서 가지고 오르신 짐이 있었다.

종이로 포장한것이였는데 동행하는 일군들가운데도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얼마후 창성에 도착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을 모두 자신의 곁으로 부르시더니 가지고오신 짐을 풀어헤치시였다.

거기에는 병간장이며 병고추장, 사탕과 과자, 그밖에 여러가지 일용잡화들이 들어있었다.

일군들은 어찌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 짐을 여기까지 가지고오시였는지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것이 다 벽동에서 만든것인데 사탕과 과자의 맛도 보고 잡화들도 구경하라고 이르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저저마다 사탕과 과자를 하나씩 들고 그 맛을 보았다.

일군들은 자기가 맛본 사탕과 과자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산골군에서 만든 사탕, 과자의 맛이 이렇게 좋을줄 몰랐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는 자그마한 수첩을 보여주시면서 여기에 벽동에서 만들고있는 농기계들과 일용잡화의 이름들이 다 들어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 이름을 몸소 하나하나 불러주시였다.

제초기, 탈곡기, 책상, 밥상, 이불장, 바께쯔, 곡괭이, 손칼, 학습장…

정말이지 농기계로부터 시작하여 목제품과 종이제품에 이르기까지 없는것이 없었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벽동군에서는 온 군이 떨쳐나 내부예비를 찾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공장들의 기계화비중과 지방원료의 비중을 훨씬 높인 결과 이렇게 질좋은 제품들을 수백종이나 만들어내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입에서는 감탄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잠시 동안을 두시고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벽동군의 경험은 사람들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킨다면 설비와 자재만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도 해결할수 있으며 절대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내부예비는 비단 지방산업공장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중앙공업부문에도 있다고 하시면서 지금 큰 공장, 기업소들에서 많은 부산물이 나오는데 그것을 회수리용한다면 여기에서만도 막대한 예비를 얻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벽동에서 그 짐을 가지고오시였으며 이렇게 격식없는 제품품평회를 여시였는지 그 의도를 비로소 깨달을수 있었다.

격식없이 진행된 제품품평회!

그것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할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보다 행복한 래일을 창조할수 있다는 심원한 진리를 다시한번 깊이 새겨준 뜻깊은 계기였다.

 

최 동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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