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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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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7월 7일 [혁명일화]

 

소나기를 맞으시며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평양 가까운 농촌의 물파밭을 일곱번째로 찾아주신것은 주체 60(1971)년 6월 20일이였다.

이 물파밭으로 말하면 위대한 주석님께서 이해 4월에 북청땅에서 보고오신 물파를 평양지방에서도 시험해보시기 위하여 친히 정해주시고 재배해오시는 시험포전이였다.

이날 물파밭을 돌아보시고나서 물파원재배지인 북청에서 데려온 농장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신 그이께서는 무릎을 마주하시고 밭머리에 앉으시여 씨뿌리기와 비료주기, 물대기 등 물파재배에서 나서는 크고작은 기술적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으시였다.

그는 물파재배에서 얻은 경험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두서없이 드리는 그의 말을 늘 가지고 다니시는 작은 수첩에 하나하나 적어 넣으시며 물파재배경험을 종합하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밭머리에서 일어서시여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물파는 평양시, 평안북도 등 온 나라 곳곳에 심되 북청식으로 재배하여 그 수확고를 높일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런데 개였던 날씨가 점차 흐려지더니 나중에는 굵은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한 일군이 급히 우산을 들고와 펼쳐드렸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비발이 드리운 하늘가를 바라보시며 가볍게 웃으시더니 우산을 사양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야 비를 좀 맞으면 뭐라오. 지금 오는 비는 물파에 좋은 약비요. 인민들에게 물파만 먹일수 있다면 이런 비를 얼마든지 맞겠소.

어느덧 비방울은 더욱 굵어지고 비발은 세차졌다.

그러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만족하신 안색으로 비를 맞으시며 오래도록 물파밭을 떠나실줄 모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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