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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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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1월 1일 [기사]

 

농악기의 행처

 

주체56(1967)년 8월말 어느날 아침이였다.

당시 국가공업 및 농업전람관의 처녀해설원은 출근하자부터 울상이 되여 발을 동동 굴렀다.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전시대에 놓여있던 농악기들이 간밤에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던것이다.

밤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

도무지 행처를 알수 없었다.

이때 전람관의 책임일군이 그에게로 다가와 자초지종을 이야기해주었다.

며칠전 안악군 북성농업협동조합(오늘의 오국협동농장) 조합원들이 햇쌀을 지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찾아뵙게 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이 가지고 온 벼의 품종도 알아보시고 조합살림살이형편이며 유가족들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평양에 올라온김에 견학도 하고 내려갈 때에는 무사히 집까지 가도록 조직사업도 친히 해주시였다.

무엇인가 못다 주신것이 있으신듯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농민대표들을 둘러보시며 생각에 잠기시였다.

이윽고 처녀민청위원장에게로 눈길을 주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 동무들에게 청년들이 즐겨하는 농악기 두조를 선물로 보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지금 당장 농악기를 만들어놓은것이 없다고 조용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지금 만들어놓은것이 없으면 공업 및 농업전람관에 전시한것이라도 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그 일군에게 과업을 주시였다.

사연인즉 그렇게 되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공업 및 농업전람관에 전시되였던 농악기는 안악땅으로 옮겨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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