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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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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2월 7일 [혁명일화]

 

세번이나 찍으신 기념사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주체100(2011)년 5월 어느날이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완공된 룡림언제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는 기쁨의 미소가 한껏 비껴흐르고있었다.

방대한 언제콩크리트치기를 불과 70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낀 군인건설자들의 대중적영웅주의와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거연히 솟아오른 룡림언제,

오랜세월 덧없이 흐르기만 하던 장자강이 마침내 그 흐름을 멈춘 장쾌한 현실이 펼쳐졌다.

룡림언제가 멋있다고, 거창하게 일떠선 언제를 보니 외국방문의 길에서 쌓인 피로가 순간에 다 풀리는것 같다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산발을 타고 쩌렁쩌렁 메아리쳤다.

볼수록 장관인 룡림언제를 보고 또 보시며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문주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룡림언제》,

만단사연을 불러일으키는 이 글발을 장군님께서는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새소리, 물소리만 들리던 심심산중인 이곳을 찾으시여 언제위치를 정해주시던 잊지 못할 그날을 그려보시는가, 아니면 사랑하는 전사들과 뜨겁게 상봉하시던 못 잊을 나날들을 되새겨보시는가 깊은 회억에 잠기신 우리 장군님, 장군님께서는 추억깊은 어조로 일군들에게 언제문주를 돌로 품위있게 잘 만들어세웠다고, 문주앞에서 언제우에 서있는 기중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룡림언제》라는 글발이 새겨진 문주앞에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력사의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이윽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장군님의 안광에는 산중턱에 높이 세운 《단숨에》라는 글발이 비껴들었다.

《단숨에》

불러만 보아도 무적필승의 전투적기개와 용맹이 활화산처럼 용솟음치게 하는 글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글발을 결코 무심히 보지 않으시였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어떤 자세, 어떤 립장, 어떤 기풍으로 결사관철했는가를 웅변해주는 이 글발에서 장군님께서는 낮과 밤이 따로없는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였을 불사신들의 모습을 그려보시였고 시간이여, 우리를 따르라고 힘차게 웨치던 희천용사들의 피더운 심장의 목소리를 들으시였다.

당의 결정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는것을 신념화, 체질화한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정신을 먼 후날에 가서도 떳떳하게 빛내여주시려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숨에》라는 글발을 배경으로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어찌하여 장군님께서 뜻깊은 장소들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시는지 그 의도를 미처 다 헤아릴수 없었다.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언제밑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우에서 내려다볼 때도 그러했지만 밑에서 올려다보는 룡림언제의 거창함은 실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군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연해연방 환성을 터쳐올렸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룡림언제의 웅장함에 앞서 하늘을 치받으며 솟아오른 그 언제에 슴배인 병사들의 위훈을 헤아려보시였다.

언제밑에 내려와보니 언제가 더 높고 웅장해보인다고, 높이 솟은 언제를 배경으로 사진을 또 찍어야 할것 같다고 하시는 장군님의 말씀에 일군들모두는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다.

그러는 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는 앞으로 오늘 룡림언제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온 세상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한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을 추억하겠습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때에야 비로소 일군들은 장군님께서 여러차례에 걸쳐 기념사진을 찍으신 의도를 깊이 깨닫게 되였다.

사진과 추억, 인생에 지울수 없는 생활의 화폭을 남겨주는 사진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새겨준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께서 평범한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추억하겠다고 하시며 룡림언제에서 찍으신 기념사진을 어찌 력사의 화폭과 못 잊을 추억으로만 전할수 있으랴.

그것은 단순한 사진이 아니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선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남먼저 열어제끼는 대고조시대의 제일기수들인 우리 군인들에 대한 최대의 믿음이였고 최상의 표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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