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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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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5일 [혁명일화]

 

섬초소에서 남기신 기념사진

 

 

주체84(1995)년 6월 초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점심시간이 퍼그나 지나도록 인민군대의 어느 한 섬초소를 다 돌아보시였다.

초조한 마음을 금치 못하며 떠나실 시간이 지났다고 거듭 말씀올리는 일군들의 간청에도 만류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과 헤여지기 아쉬우신듯 좀처럼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다.

아직도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못주신듯 군인들이 있는쪽에 그윽한 시선을 주고계시던 그이께서는 부대일군에게 기념사진촬영을 어떻게 조직하였는가고 물으시고나서 기념촬영을 잘 조직하여야 하겠다고, 기념촬영을 한차례만 하면 기념촬영을 하지 못하는 군인들이 섭섭해할것이라고 하시였다.

기념촬영에 참가하지 못하는 군인들의 속마음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리고 하시는 친어버이의 다심하고도 웅심깊은 사랑이 마디마디에 그대로 어려있는 말씀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걱정하는 일군들에게 내가 이제 그냥 가면 사진을 찍지 못한 군인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고 다시금 뜨겁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곳에서 근무를 서고있는 군인들까지 모두 몸가까이 부르시여 적지 않은 시간을 바쳐가시면서 여러차례에 걸쳐 사랑과 믿음이 어린 기념촬영을 해주시고서야 부대를 떠나시였다.

온 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다 돌보시느라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바쁘신 나날을 보내시는속에서도 천금같은 시간을 바쳐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군인들은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선길에서 남기신 기념사진은 그이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전하며 인민군군인들을 보다 큰 위훈에로 불러일으킨 힘의 원천으로 력사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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