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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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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7월 13일 [혁명일화]

 

조국의 진달래향기속에

 

한치의 땅, 한그루의 나무, 한포기의 풀도 무심히 대하지 않고 거기에서 조국을 느낄줄 알며 그것을 목숨바쳐 지킬줄 아는 사람이라야 조국을 사랑한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조국의 진달래, 봄날의 상징으로 일러오는 이 꽃이 이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간직하셨던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상징으로,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의 대명사로 되여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김정숙어머님을 회고하시며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는 남달리 조국을 사랑했고 동지들을 사랑했으며 혁명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왔습니다.》

주체28(1939)년 5월 18일 이른 아침이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명령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은 5호물동으로 압록강을 건넜다.

조국땅으로 들어서시는 김정숙어머님의 가슴은 크나큰 기쁨과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압록강기슭에는 자기의 끌끌한 아들딸들을 반기는듯 조국의 진달래가 붉에 피여있었다. 휴식명령이 내리자 대원들은 붉게 핀 진달래쪽으로 쫙 흩어졌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한달음으로 달려가시여 진달래포기를 한껏 그러안으시였다.

아, 얼마나 그립고 그립던 조국인가.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조국에로의 길을 개척하며 헤쳐 온 피의 험산준령은 얼마였던가.

봄바람에 설레이는 진달래는 조국땅을 밟으신 어머님을 반기여 향기를 한껏 뿜어내는듯 싶었다. 어머님의 두볼을 타고 흐르는 격정의 눈물, 기쁨의 눈물이 진달래꽃잎우에 방울방울 떨어지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침이슬을 함초롬히 머금은 호함진 진달래꽃 몇가지를 정히 꺾으시여 위대한 주석님께 드리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윽한 꽃향기를 맡으시면서 조선의 진달래는 볼수록 아름답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치미는 격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바위틈에 피여난 진달래꽃 포기에 얼굴을 묻으시며 이렇게 속삭이시였다.

《조국의 진달래! … 비바람도 이겨내고 눈보라도 이겨내고 끝끝내 피여났군요!》

정녕 그날의 조국의 진달래는 오직 위대한 주석님만을 굳게 믿고 일제의 모진 발굽밑에서도 억척같이 일떠서는 조국의 모습이였다.

조국은 목숨보다 귀중하다.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뼈저리게 체험하셨기에, 하여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기에 우리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조국땅에 핀 한떨기 꽃을 보시면서도 조국을 생각하며 그토록 소중히 가슴에 안으신것이 아니겠는가.

김정숙어머님께서 항일의 준엄한 나날 언제나 조국의 진달래를 생각하시며 녀성의 몸으로 조국해방의 한길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치시였다.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에도 어머님의 이런 뜨거운 사랑이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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