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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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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8월 11일 [혁명일화]

 

촬영장에서 하신 축하

 

주체84(1995)년 10월 11일, 당창건50돐경축대회 대표들이 금수산기념궁전(당시)광장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 모시고 기념촬영을 할때였다.

촬영대로 다가오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는 대표들가운데는 감격에 목메여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목청껏 환호를 올리는 한 녀성이 있었다.

그는 몇년전에 공화국의 첫 녀성장령으로, 이번 대회에서 로력영웅으로 값높은 영예를 받아안은 인민군대의 한 종합병원의 원장이였다.

그는 사진을 찍으면서도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바로 그때 대표들의 우렁찬 환호에 답례를 보내시며 다음 촬영대로 향하시던 장군님께서 맨 앞줄 한끝에 서있는 녀성원장앞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원장동무로구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번에 원장을 알아보시고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원장의 가슴에 단 로력영웅메달을 보시면서 《오, 금메달을 달았구만. 축하합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곁에 있는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군에게 말씀하시였다.

《원장이 나이에 비해 건강해보입니다. 늙지 않았단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예, 아직도 젊어보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첫 녀성장령인데 잘 돌봐주어야 하겠습니다. 수령님께서도 그토록 아끼시던 동무가 아닙니까.》

원장은 갑자기 눈앞이 뿌예지고 감격에 목이 메여 아무 말씀도 올리지 못하였다.

그러는데 마디마디에 뜨거운 사랑이 담긴 장군님의 음성이 다시 들려왔다.

《앞으로 건강한 몸으로 일을 잘해야 하겠습니다.》

원장은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고맙습니다. 부디 ... 건강 ... 하십시오.》

그이께서는 고맙다고 다정히 받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날에 하신 교시는 사랑하는 전사에게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고도 그가 우리 나라의 첫 녀성장령답게, 로력영웅답게 충정의 한길로 곧바로 가라고 힘있게 떠밀어주는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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