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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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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9월 9일 [혁명일화]

 

평범한 농민이 개회사를 하게 된 사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수령님께서 해방후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세워주시고 토지개혁과 산업국유화를 비롯한 민주개혁들을 실시하여주심으로써 땅과 공장의 주인으로, 나라의 어엿한 주인으로 되였으며 참된 삶의 보람을 찾게 되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주체36(1947)년 2월 평양에서는 북조선인민회의창설을 위한 북조선 도, 시, 군인민위원회대회가 열리였다.

이 대회 첫날회의의 개회사를 한 사람은 78살에 이른 농민대표였다.

그 어떤 정당, 단체의 지도간부도 아닌 나이많은 평범한 농민대표가 대회의 개회사를 하게 된데는 이런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북조선 도, 시, 군인민위원회대회를 준비하던 때였다.

대회의 개회사를 누가 하는가 하는 문제가 일정에 올랐다.

일군들은 뭐니뭐니 해도 언변이 류창해야 한다느니, 그보다도 관록이 있어야 한다느니 하면서 저마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사실을 아시게 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우리 생각 같아서는 대회에 참가한 대표들가운데서 지난 기간 고생을 많이 했고 해방직후에는 인민정권을 받들어 성실하게 일해오는 제일 나이많은 사람에게 개회사를 하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이러한 기준에서 선출된 사람이 바로 강동땅의 어제날 소작농, 고령에 이른 로인이였다.

대대로 지주의 머슴살이, 소작살이를 해오던 그 로인으로 말하면 너무도 평범한 이 나라의 한 농민이였다.

그는 해방의 새봄을 안겨주신 어버이주석님의 은덕에 보답하려고 분여받은 토지를 정성껏 가꾸어 애국미도 남먼저 바쳤다.

그래서 그는 마을의 열성농민으로 되고 군인민위원회 위원으로도 선거되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회의전날에 그 로인과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로인에게서 그의 집안래력을 다 들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이제는 우리 농민들이 영원히 나라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되였다고 하시면서 로인님과 같이 나이많은분도 인민위원으로 선거되니 이 제도가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들가운데서 나이가 제일 많은분에게 개회사를 시키기로 하였다고 하시면서 대회의 개회사를 로인에게 맡겨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로인은 너무도 놀라 어쩔바를 몰라하며 사양하였다.

하지만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로인님이 하면 잘할수 있다고, 그러면 대회참가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줄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적극 고무해주시였다.

다음날 력사적인 북조선 도, 시, 군인민위원회대회가 열리였다.

뜻깊은 대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로인의 눈굽은 시종 뜨겁게 젖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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