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9-09-13

주체108(2019) 년 9월 13일 《소개》

 

경암루

 

 

경암루

 

경암루는 황해북도 사리원시 경암동에 있는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루정이다.

경암루는 봉산군수가 있던 관청의 루정이였다.

1436년에 처음으로 세워진 경암루는 1798년에 군소재지를 봉산군 구읍리로 옮기면서 함께 옮겨 지었다가 1917년에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옮겨왔다.

경암루는 정면 3간, 측면 2간에 2익공두공을 얹고 합각지붕을 이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건물이다.

기둥사이의 거리는 정면에서나 측면에서나 다 같다.

기둥은 돌기둥과 나무기둥을 이어 세웠다. 밑의것은 모서리를 다듬은 네모난 화강석기둥이고 우의것은 나무흘림기둥이다.

정면에서 돌기둥의 높이는 1.5m이고 나무기둥의 높이는 2.48m이다.

기둥우에는 꽃가지형의 두공을 얹고 액방과 도리사이에는 루정건축에 흔한 련꽃무늬화반을 단정하게 끼웠다. 보통 2익공두공에는 바깥도리식이 더 많지만 여기에서는 주도리식으로 하였다. 액방과 기둥, 도리와 장여, 서까래와 덧서까래, 부채살서까래 등 모든 부재들의 물림이 정확하며 특히 추녀를 가운데 두고 부채살서까래를 정연하게 배치하여 건물의 미감을 한층 돋구었다.

다락은 돌기둥우에 만들고 그 사방에 란간을 둘렀다.

천정은 가운데를 통천정으로 하고 가녁 두간의 일부에만 소란반자를 댔다.

이것은 루정안을 아름답게 장식하면서도 시원하게 하기 위한 재치있는 솜씨이다.

경암루에는 주위의 경치에 어울리게 모루단청을 입혔다.

경암루는 우리 인민들의 기교가 담겨져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때 혹심하게 파괴되였던 경암루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가르치심에 의하여 주체44 (1955)년에 옛모습그대로 복구되여 력사유적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나타낼수 있게 되였으며 그 주변도 잘 꾸려져 근로자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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