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12-22

주체109(2020)년 12월 22일 《혁명일화》

 

숭고한 후대사랑의 고귀한 결실

 

주체51(1962)년 7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보건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낮에 어버이주석님을 모시고 많은 단위들을 돌아보고 자정도 되기 전에 깊은 잠에 들었던 그 일군이 습관적으로 시계를 보았을 때는 새벽 3시였다.

무슨 급한 일이 제기된것이라고 지레짐작한 그가 어버이주석님께서 계시는 방에 서둘러 들어서자 책을 읽고계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곤하게 자는 동무들을 깨워서 안됐다고, 사실은 이 책에 중요한 자료가 실렸기에 동무들에게 보이자고 불렀다고 하시며 자리를 권하시였다.

보건부문의 일군이 그렇게 건강을 돌보지 않으시고 밤깊도록 책을 보시면 어떻게 하시는가고 걱정스럽게 말씀올리자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웃으시며 산에서 싸울 때 생긴 버릇이 이젠 습관되였다고 하시면서 걱정말고 어서 앉아서 이야기나 하자고 하시였다.

그가 자리에 앉자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자신께서 보시던 책을 주시면서 여기에 소아마비와 관련한 자료가 실렸는데 읽어보라고 하시였다.

그 책은 어느 한 나라에서 출판한 의학서적을 번역한 자료집이였는데 거기에는 당시 보건일군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있던 소아마비병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중요한 내용이 서술되여있었다.

어버이주석님께서 펼쳐주신 대목을 읽어내려가던 그 일군은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기뻐하는 그를 보시며 좀 도움이 될것 같은가고 물으시는 어버이주석님께 그가 대단히 중요한 자료들이라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그런것 같아서 단잠을 자는 동무를 깨웠다고 하시면서 가지고가서 거기에 실린 자료들을 잘 연구해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소아마비병의 발병원인과 그 증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으시였다.

그 일군이 그에 대하여 알고있는대로 대답을 올리자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아무래도 모든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예방약을 사다먹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소아마비예방약의 값이 매우 비쌀뿐아니라 항상 랭동실에 보관해야 한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약값이 아무리 비싸도 사옵시다. 우리 꽃봉오리들의 운명문제가 아니요. 랭동시설도 내가 보장해주겠소. 나는 차를 타고가다가도 소아마비병에 걸린 애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며칠씩 일손이 잡히질 않소.》라고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다.

일군은 어버이주석님께서 어린이들이 간혹 소아마비병에 걸리는것이 그리도 가슴이 아프시여 이렇게 남들이 깊은 잠에 든 밤에도 주무시지 못하시고 다른 나라의 의학기술자료들까지 탐독하시며 한밤을 지새우신다고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그후 어버이주석님께서 취해주신 은정깊은 조치에 따라 전체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예방접종사업이 진행되게 되였으며 소아마비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 당시까지도 난치의 병으로 일러오던 소아마비병이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된것은 이렇듯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어버이주석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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