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8-04

주체110(2021)년 8월 4일 《기사》

 

적들을 혼비백산케 한 매복전투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제시하신 방침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부대가 압도적인 전술적우세로 일제의 《동기대토벌》공세를 통쾌하게 짓부셔버리던 주체25(1936)년 11월이였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거느리시고 곰의골밀영쪽에 나가계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부대에서는 밀영주변을 맴돌던 밀정을 체포하여 적의 대토벌력량이 사령부의 행처를 찾아 밀영방향으로 밀려들고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 지휘관들의 모임을 여시고 조성된 정황을 통보해주시면서 정황은 우리에게 매우 불리하고 위험하지만 적들이 우리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조건에서 밀영에 앉아 적들이 쳐들어오기를 기다릴것이 아니라 밀영근처의 유리한 지점에서 먼저 선손을 써서 적들을 답새겨야 한다고 하시며 작전전술적방안을 제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적의 토벌력량을 순간에 제압할수 있는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갖춘 곰의골어귀가 매복지점으로 정해지고 적들을 매복권안에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조가 파견되였다.

얼마후 유인조의 뒤를 따라 적기병들이 곰의골남쪽 골짜기에 나타났다.

그놈들은 아군진지를 앞에 두고 멈추어섰다.

앞에서는 유인조가 진지로 올라가는것이 보였고 그쪽 산비탈에서는 여러개의 우등불연기가 솟구쳐오르고 떠들썩한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리 진지를 살펴보아야 별다른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후 검정말을 탄 기병이 말무리를 헤치고나와 골짜기아래쪽으로 내달렸다. 다른 말들도 그 뒤를 따랐다.

적의 척후대였던것이다.

반시간쯤 지나서 적기병들은 길다란 보병종대를 달고 다시 골안에 나타났다. 종대의 선두에는 말을 탄 장교들이 긴 군도를 번쩍거리며 주변지형을 살피고있었다.

아군의 력량에 비해볼 때 5배나 더 되는 실로 어마어마한 《토벌》력량이였다.

적들은 기본력량이 골안에 들어서자 공격태세를 갖추었다.

이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울리신 신호총소리와 함께 량쪽벼랑에서 불소나기가 쏟아져내렸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일제사격과 과감한 돌격전으로 삽시간에 대부분의 적을 소멸하였다. 너무도 뜻밖의 정황에서 어떤 놈들은 공격개시신호를 기다리다가 그대로 나가너부러졌다. 순식간에 곰의골어귀의 골짜기는 적들의 시체로 뒤덮였다.

곰의골어귀전투이후 이 지방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신묘한 령군술을 지니신 령장으로, 전설적영웅으로 우러러 경모하였으며 그이의 령도밑에 이룩될 조국해방의 날을 확신하면서 전설같은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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