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10-16

주체110(2021)년 10월 16일 《혁명일화》

 

아래로 내려가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어느해 여름 항일혁명투사 차광수동지에게 신안툰마을을 혁명화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을 때였다.

그는 의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시골에 있다가 운동선을 찾아 모처럼 올라온 사람을 왜 도로 시골로 보내는가고 롱담절반, 진담절반으로 물었다. 남들은 서울이야, 동경이야, 상해야 하고 큰 도회지에서 돌아치며 운동을 하는것도 성차지 않아 국제당까지 찾아다니며 바람을 일구는데 손바닥만 한 시골에 내려가서야 무슨 일을 치겠는가고 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러한 차광수동지에게 큰 도시 같은데 틀고앉아야 혁명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도시건, 시골이건 인민이 있는 곳이면 가리지 말고 가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 인구의 절대다수를 이루고있는 농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조국해방위업에 인민을 동원시킬수 없으며 우리 나라에서 혁명운동의 승리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국제당같은데나 들락날락해야 혁명가의 명분이 서는것처럼 생각하는것도 옳지 못한 사고방식이라고 하시면서 혁명가들이 국제당을 존중하는것은 로동계급의 위업이 국제적성격을 띠고있기때문이며 로동계급이 국제적으로 단합되여야 국제적으로 결합된 자본의 철쇄를 부실수 있기때문이라고, 오직 자기앞에 부과된 민족적의무와 국제적의무를 다하기 위해 성실히 투쟁한다면 국제당의 승인도 받을수 있고 우리가 목마르게 바라는 조국해방의 날도 앞당길수 있다는데 대하여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사실 그때 운동을 한다는 사람들은 시골에서 고을로, 고을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국제당으로 하며 우로 올라가야 축에도 들고 그 무슨 인정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무산대중을 위한 혁명을 한다면서 대중을 떠나 자꾸 우로만 올라가면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아래로 내려가자, 아래로 내려가 로동자, 농민들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새 세대 청년혁명가들을 깨우쳐주시였던것이다.

하기에 위대한 주석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차광수동지는 《우로 올라갈것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자.》라고 혼자소리로 심각하게 되뇌이고나서 한참동안 생각에 잠겨있더니 책상을 주먹으로 쾅 하고 내려치면서 그것 참 신통한 발견이라고 자기 심중의 목소리를 한껏 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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