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날자 : 2022-05-15
주체111(2022)년 5월 15일 《혁명일화》
점심시간에 걸어주신 전화
언제인가 한 일군이
때는 점심시간이여서 일군은 무슨 급한 문제가 제기된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일군에게 대책을 세우되 방법을 연구해볼데 대하여 다심히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참으로 온 나라 아이들의
바로 그 찰나였다.
일군이 든 송수화기에서 알릴듯말듯 달가닥소리가 울려나왔다.
그것은 분명 수저가 부딪치는 소리였다.
그제서야 일군은
아이들의 단추문제가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였으면…
격정이 북받쳐오른 일군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