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6-23

주체111(2022)년 6월 23일 《기사》

 

인민의 군대가 있기에

 

지금 우리 인민군대는 건국이래 처음으로 겪는 보건위기상황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인민의 운명과 리익을 수호하며 자랑찬 길을 걸어가고있다.

성스러운 우리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파견장을 가슴에 품고 수도의 약국들에 긴급전개한 그 순간부터 방역전장마다에서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감동깊은 화폭들을 끊임없이 수놓아가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 군의부문의 전투원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오늘은 방역대전까지 다 맡아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키는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인민의 사랑과 믿음은 사상초유의 격난속에서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밤낮이 따로없이 당이 맡겨준 전투초소들마다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는 그들에게 인민들은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보내군 한다.

지성어린 지원물자들을 받을 때마다 인민군군인들의 대답은 하나와 같다.

《우리는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됩니다.》

이렇게 되여 지원물자들은 어김없이 되돌려지군 한다.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

인민들의 성의가 와닿을 때마다 사양하며 터치는 군인들의 이런 진정넘친 목소리를 들을 때면 우리의 마음은 인민군대가 참다운 인민의 군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로 끝없이 달린다.

주체101(2012)년 10월 어느날 평양시공원꾸리기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인민군군인들이 군가소리 높이 울리며 시내의 모든 공원들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인민군지휘성원들과 군인들은 그때까지도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꾸리는 사업에 인민군대를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깊은 의도를 다는 알지 못하고있었다.

10월 29일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내가 계속 강조하는 문제이지만 인민군대는 인민을 위한 일을 하여도 인민들에게 절대로 손을 내밀거나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 한마디로 말하여 그 지역의 물과 공기만 마실 생각만 하여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 인민의 군대가 아니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인민의 군대!

진정 조국과 혁명앞에 제기되는 어렵고 힘든 고비들마다 언제나 헌신적복무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면서도 인민들에게는 털끝만한 부담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우리 군인들,

그들은 다름아닌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키워주신 진정한 인민의 군대이다.

이런 미더운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비상방역대전을 벌리는 속에서도 보람차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심장으로 웨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키워주신 인민군대가 제일이라고.

인민에게 무한히 충직한 이런 군대가 있어 방역대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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