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8-11

주체111(2022)년 8월 11일 《기사》

 

귀신도 곡할 전술

 

항일무장투쟁이 한창이던 어느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소탕하에서 적의 포위에 들게 되였을 때이다.

대병력으로 겹겹이 에워싼 적들의 포위망은 그야말로 물샐틈이 없었다. 밤이면 《토벌대》놈들이 피우는 우등불이 바다를 이루었다.

조성된 정황을 놓고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적들과의 최후결사전을 벌릴 비장한 결심을 가다듬었다.

그러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적들의 크고작은 우등불로 가득차있는 골안을 굽어보시며 포위망을 뚫고나갈 승리의 방략을 모색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적들의 병력을 타산해보시며 적의 후방이 텅 비여있을것이라는것과 큰길쪽의 포위환이 비교적 약하다는것을 간파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곧 지휘관들에게 소탕하의 수림지대를 벗어나 주민지대로 나가서 큰길을 따라 동강쪽으로 행군할것을 명령하시였다.

그이의 명령에 따라 부대는 적들의 불무지를 피해가며 큰길쪽으로 조용히 빠지였다.

큰길에 나서니 개미 한마리도 얼씬하지 않았다. 모든것이 우리 주석님께서 예측하신대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텅 빈 적구를 거침없이 통과하며 단숨에 동강으로 일행천리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자루안에 든셈이라고 호언장담하던 적들은 혁명군이 대병력의 포위를 돌파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현실앞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유격대의 전술은 귀신도 곡할 전술이다.》, 《조선빨찌산에는 제갈량을 찜쪄먹을 도사가 있다.》는 말이 전해져 인민들에게 신심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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