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8-15

주체111(2022)년 8월 15일 《기사》

 

령활한 유인매복전

 

항일무장투쟁시기 천변만화의 지략과 신출귀몰하는 유격전술로 일제를 쥐락펴락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흠모의 목소리는 당시 우리 인민들속에 전설처럼 널리 퍼져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친솔하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1935년 6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진행한 제2차 북만원정때에 있은 이야기이다.

부대가 액목현 청구자의 4호부락에 주둔하고있던 어느날 부락의 백가장이 6호부락에 있는 일본수비대와 위만군이 《토벌》준비를 하고있다는 적정을 알려왔다. 그는 당장 큰 변이 날것 같은지 몹시 불안해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적정통보를 받으시자 즉시 전부대에 취침명령을 내리시였다.

대원들은 보통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떠들썩하던 마을이 삽시에 조용해졌다. 영문을 모르는 백가장은 불안에 싸여 잠도 못자고 온밤 동구밖을 들락날락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러는 그를 보시고 미소를 지으시며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아무래도 오늘밤은 푹 쉬여야 하겠다고, 대신 래일 아침 우리가 떠나간 다음 적들에게 찾아가서 《고려홍군》이 마을에 왔다갔다고 신고하라고, 백가장님이 본대로 다 이야기하라고 말씀하시였다.

《고려홍군》과 같이 훌륭한 군대를 고발할 생각이 꼬물만큼도 없다고 도리머리를 치는 그에게 주석님께서는 내가 진심으로 부탁하는것이니 거절하지 말라고, 이제 두고보면 그 까닭을 알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다음날 아침 부대는 그이의 명령에 따라 4호부락에서 철수하여 액목행도로를 따라 행군하다가 서남릉선의 유리한 지점에 매복하였다.

백가장의 신고를 받고 황급히 유격대의 뒤를 쫓아온 적들은 빨찌산들의 매복에 걸려 무리죽음을 당하였다. 요행 목숨을 건진 놈들은 비행기의 구조를 받고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그만 비행기고장으로 황천객이 되고말았다. 결과 그날 위대한 주석님께서 쓰신 유인매복전에 걸려 적들은 몽땅 소멸되였다.

그때에야 백가장은 위대한 주석님의 전술적의도를 깨닫을수 있었다.

(유격대가 철수했다는것을 알면 적들은 곧 출동할것이고 그렇게 되면 마을에서 전투를 하지 않고 적들을 유리한 계선에까지 유인하여 모조리 소멸할수 있다.)

이것이 바로 위대한 주석님께서 내다보신 선견지명이였다.

백가장은 백만대적도 눈아래로 내다보시고 기묘한 전술로 적들을 모조리 쓸어뜨리시는 위대한 주석님의 강철의 담력과 비범한 예지에 탄복을 금치 못해하며 그이에 대한 흠모심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그때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고려홍군>대장이 도술을 쓰신다. 도술을 써서 천리밖의 왜놈비행기도 돌덩이처럼 떨구어버리신다. 왜놈수비대같은것은 호랑이 강아지 다루듯 하신다.》는 전설같은 흠모설화가 생겨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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