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9-25

주체111(2022)년 9월 25일 《기사》

 

병사들을 위해 바치신 혁명시간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작은 섬이건, 인적드문 깊은 산중이건 그 어디에나 다 찾아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령장의 전선시찰의 자욱자욱에 그 얼마나 많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놓아져있었던가.

주체88(1999)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한 인민군구분대를 시찰하시고 떠나실 때였다.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이곳 지형을 유심히 살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구에게라없이 중대가 외딴 곳에 있는데 TV방송이 잘 나오는가고 물으시였다.

괜찮게 나온다는 지휘관들의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잘 믿어지지 않으시여 지금이 TV방송이 나오는 시간인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조금 있으면 TV방송이 시작된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다면 TV가 어떻게 나오는지 자신께서 한번 보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TV방송시간까지는 아직 일정하게 시간이 걸려야 했기때문이였다.

하루 한초한초를 몇시간맞잡이로 쪼개여쓰시는 우리 장군님, 시간의 귀중함을 그 누구보다도 더욱 강렬히 느끼시는 우리 장군님이 아니신가.

그런데 그 귀중한 시간을 우리 병사들을 위해 바치려 하시다니.

일군들은 흐르는 시간을 당길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는 생각으로 TV방송시간을 초초히 기다렸다.

드디여 시간이 되여 방송이 시작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참동안이나 TV화면의 질을 가늠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TV화면이 괜찮게 나오는것 같은데 마음에 썩 들지는 않는다고, 화면이 지금보다 더 똑똑히 나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부대를 떠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신 후 부대에서는 필요한 대책을 세워 TV화면이 더욱 선명하게 나오게 하였다.

오늘도 이곳 중대군인들은 TV화면을 마주할 때마다 바쁘신 전선시찰의 길을 멈추시고 TV방송시간을 기다리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가슴뭉클 떠오른다고 감격에 겨워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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