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0월 7일 《기사》
인민들이 사용하게 될 의자 하나를 놓고서도
주체101(2012)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창전거리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보기에도 아늑해보이는 식당내부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식탁앞에 놓여있는 한 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시더니 무엇인가 가늠해보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설계부문의 한 일군에게 의자에 앉아보라고 이르시였다.
그가 앉은 모양을 이모저모로 다시금 여겨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다른 일군들에게 이 의자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려면 직각으로 앉아야 하겠는데 직각으로 앉아 어떻게 밥을 편안히 먹을수 있겠는가고, 식당의자를 앉기 편안하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사용하게 될 하나의 의자를 놓고서도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위한 창조물은 설사 그것이 크지 않은것이라 할지라도 완전무결하여야 한다는 그이의 의도가 가슴을 파고들수록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