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12-01

주체111(2022)년 12월 1일 《기사》

 

애국자로 값높이 불러주시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05(2016)년 11월 최전연에 위치한 어느한 섬방어대를 현지시찰하실 때였다.

방어대군인들의 생활과 전투동원준비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이곳의 지휘관에게 방어대에 분교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분교가 있다는 지휘관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둘러보시며 섬에 분교가 있다는데 웃단위 일군들이 후대관, 미래관을 바로가지고 교육사업실태를 정상적으로 료해하여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고, 섬방어대들에 나갈 때에는 빈손으로 가지 말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장이나 필기도구 같은것들을 가지고 내려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섬분교는 뭍에 있는 학교들에 비할바없이 작다. 하지만 그 자그마한 분교에서도 조국의 미래가 자라나고있기에 그이께서 이렇듯 깊이 관심하시는것 아니랴.

깊은 감동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학생이 몇명인가고 물으시고 사범대학졸업생들이 섬분교들에 자원진출하는 교원들이 많다는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그런 사람들은 애국자라고 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애국자!

교육자들의 소행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피와 땀을 서슴없이 바친 애국자들의 공로와 같이 값높이 보시며 섬분교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애국자라고 사랑과 믿음을 담아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섬방어대 지휘관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몇명 안되는 자녀들을 위해 섬분교로 자원진출해오는 교원들을 보면서 그들의 아름다운 소행에 감탄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정말 좋다고만 생각해온 그들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교원들의 소행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고 애국자라고 값높이 평가하시며 내세워주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고싶으시여 방어대의 군인들과 가족들, 아이들과 함께 분교의 교원들도 자신의 곁으로 불러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높이 불러주시고 내세워주신 애국자들에 의해 섬분교에서는 오늘도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담아싣고 유정한 수업종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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