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12-01

주체111(2022)년 12월 1일 《기사》

 

오늘도 들려오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내 조국강산에 12월의 첫아침이 밝아왔다.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그렇듯 눈물겨운 현지지도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어려와 누구나 가슴이 쩌릿해지는 12월.

지금도 귀를 기울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시였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들리는것만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인 주체100(2011)년 12월이였다.

16일 밤 평양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해줄데 대한 문제를 료해하시고 필요한 대책까지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그밤으로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려는것이였다.

일군들은 너무도 안타까와 어쩔줄을 몰랐다.

12월에 들어서면서 의사들이 그이께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간절히 말씀올렸다는것을 그들은 너무도 잘 알고있었다.

더우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머나먼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끝마치고 돌아오신것이 불과 얼마전이였다.

《장군님, 이 길만은 절대로 떠나시면 안됩니다.》

《지금상태로는 못떠나십니다. 제발…》

일군들은 이렇게 애원하며 무작정 그이의 앞길을 막아섰다.

하지만 그 길은 위대한 주석님께서 맡기고가신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길이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겹쌓인 정신육체적과로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결단코 인민행렬차에 오르시였다.

그날에 울리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정녕 그것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충만된 절세위인의 불타는 심장의 박동소리였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인민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혁명일과로 삼으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줄기차게 울려가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길은 우리 인민을 부강하고 행복한 미래에로 부르는 애국의 호소였고 끊임없는 창조와 비약에로 떠민 원동력이였다.

바로 그래서 12월이면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은 불편하신 몸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이 더욱 사무치게 어려와 그리도 뜨거움에 젖어드는것이리라.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그리움이 온 나라 강산에 흐르는 12월.

온 나라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을 기어이 꽃피울 굳은 결심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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