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1-28

주체112(2023)년 1월 28일 《기사》

 

한점의 불꽃이 료원의 불길로

 

지금 우리 인민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대중운동의 위력으로 새해의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는 조국인민들의 기상을 안아볼수록 수십년전 봄날 지방의 자그마한 경공업공장을 찾으시여 온 나라에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거대한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주체48(1959)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경성군에 있는 아마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공장에 도착하시여 로동자들의 생활형편부터 료해하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공장로동계급이 자체로 만든 단능선반을 보아주시였다.

선반기앞으로 다가가 허리를 굽히시고 기대의 움직임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는 어버이주석님께 공장일군이 만들어놓고보니 결함이 많다고, 한번 만들어본 경험에 기초하여 지금 만능선반기를 만들고있다고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무척 놀라와하시며 만능선반기조립장소로 가자고 하시였다.

장소가 가설건물인데다가 문까지 낮아 드나들기가 여간 불편한 곳이 아니였지만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에는 개의치 않으시고 허리를 굽히고 안으로 들어가시였다.

곧바로 선반기앞으로 다가가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이런 선반기도 만드는가고 매우 기뻐하시며 만능선반기제작과정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을 들어주시였다.

충분한 기술적토대를 갖추지 못하여 도면 한장 그릴수 없는 조건이였지만 당의 뜻을 받들고 대담하게 기능공들을 모아 빈터에 작업장을 꾸리고 시작했던 일이며 자재도 낡은것을 회수하여 쓰고 용선로도 어방없이 모자라 마음먹고 개조하여 걸리는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간 일, 조립도 남의 손을 빌린것이 아니라 기계수리공동무가 맡아하고있는 사실…

그들의 이야기들 다 들어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앞으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마공장을 견학하게 하여야 하겠다고, 공장에서는 견학오는 사람들에게 공작기계를 새끼친 경험을 알려주고 강습도 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에서 낡은 절삭기계 몇대를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공작기계를 새끼친것은 용감하고 대담한 일이라고 하시며 이 공장의 모범을 따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광범히 전개하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 지펴주신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불길은 전국에 활화산처럼 타올라 1960년대에 우리 조국에서는 기계가 기계를 낳고 공장이 공장을 낳는 기적이 창조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1년이라는 그토록 짧은 기간에 계획보다 1만 3 000여대의 공작기계를 더 생산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방의 이름없는 공장에서 한점의 불꽃을 발견하시고 그것을 료원의 불길로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해주신 어버이주석님.

그이께서 몸소 발기하신 이런 위력한 대중적혁신운동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기계제작공업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하는 력사적행로에 들어설수 있었다.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과 같은 대중운동의 위력으로 근로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을 더욱 증대시키며 집단적혁신창조의 열풍속에 사회주의건설의 대통로를 따라 곧바로 전진하여온 우리 조국.

오늘도 우리 조국은 그 위대한 힘으로 최악의 국난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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