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1-28

주체112(2023)년 1월 28일 《기사》

 

영원한 혼연일체

 

20여년전 1월 자강도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한 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이 잘 꾸려진것이 휴양소같기도 하고 궁전같기도 하다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생산에서 앙양을 일으켜나가고있는 미더운 로동계급을 만나시려 생산현장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산현장에 들어서시자 로동자들이 《장군님!》 하고 목메여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참기 어려운 시련이 겹쳐들어도 흔들리지 않던 로동계급의 억센 어깨가 그이앞에서 세차게 물결쳤다.

그들의 볼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은 자나깨나 그리던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신 끝없는 영광과 행복, 장군님만을 믿고 꿋꿋이 살며 투쟁해온 지난날에 대한 긍지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뜨거운 시선으로 로동자들을 바라보시며 어려운 시기에 정말 수고가 많다고 그들의 손을 힘있게 잡아흔드시였다.

그이께서는 로동자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이야기를 나누시였으며 가식없고 직통배기인 로동자들의 말을 들으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기도 하시였다.

그것은 정녕 아버지와 자식간에 볼수 있는 끝없이 다정하고 허물없는 모습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로동자들은 새로 창안제작한 능률높은 기계설비들을 보여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다 보시고 우리 로동계급이 정말 장합니다, 로동계급의 억센 무쇠마치로 빈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던 그 정신, 그 기백이 온 공장에 차넘쳐있습니다,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이 꿋꿋이 살아있습니다, 우리 로동계급은 당의 요구라면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무조건 해내는 충실성의 전통을 창조한 영웅적로동계급입니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강행군의 전투장에서 불꽃을 날리며 기대를 돌리는 로동자들과 갖가지 가공품들이 끊임없이 쌓여지는 일터를 만족에 넘쳐 둘러보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무쇠마치로 굳건히 옹호고수하는 영웅적로동계급의 거세찬 숨결이 일터에 차넘치고있었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지만 위대한 김일성주석님 그대로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여 1990년대의 로동계급 또한 1950년대 로동계급그대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계급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시면서 나는 오늘 여기 로동계급에게서 큰 힘을 얻고 갑니다, 나는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 함께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웁시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를 바래워드리며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만세!》의 환호성을 끝없이 터치였다.

자강땅에 펼쳐진 그날의 숭고한 화폭은 어려운 때일수록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받들고 따르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살며 싸워나가는 이 땅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영원한 혼연일체의 모습이였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