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2-02

주체112(2023)년 2월 2일 《기사》


60평생 제일 기쁜 날

 

수십년 세월이 흐른 오늘도 우리 인민들이 잊지 못하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주체66(1977)년 4월중순 어느날 평안남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연풍고등중학교(당시)를 찾으신 이야기이다.

그날 새 교복을 선물로 받아안은 학생들이 보고싶으시여 이른아침 학교를 찾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몸소 사진기를 드시고 학생들의 모습을 한장한장 찍어주시였다.

반나절이나 사진기를 놓지 않으시고 전체 학생들의 사진을 다 찍어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60평생에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이렇게 즐겁기는 정말 처음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시였지만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새 교복을 타입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주신 위대한 주석님.

정녕 그날의 어버이주석님의 모습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고 후대들을 위해 바치는 고생을 락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모습이였다.

력사는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고 아이들의 친근한 벗이 되고 훌륭한 교육자가 된 위인들을 수많이 기록하고있다.

허나 어버이주석님과 같이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낌없이 다 안겨주며 그토록 정을 다해 보살펴준 위인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었던가.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며 여러 대를 두고 완성되게 된다, 오늘은 우리가 혁명을 담당한 주인으로 되고있지만 래일은 후대들이 자라서 혁명을 떠메고나가는 주력군으로 될것이다, 그러므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하자면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갈 후대들을 튼튼히 키워야 한다.

이것이 바로 어버이주석님께서 한평생 변함없이 지니고계신 후대관, 미래관이였다.

그처럼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어버이주석님이시였기에 생사를 판가름하는 항일혈전장에서 나어린 아동단원들을 몸소 품에 안아 억센 혁명가로 키워주시였고 해방후 새 조국건설시기에는 국사를 론하는 인민정권기관회의에서 아이들의 연필문제를 첫 의정으로 토의하신것이 아니랴.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는 전재고아들을 위한 특별조치를 취해주시고 전쟁이 끝난 직후에는 공장건설에 앞서 아이들의 학교부터 세우도록 해주신 어버이주석님의 사랑은 인류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였다.

어찌 이뿐이랴.

학생들이 있는 곳이라면 이 땅 그 어디에나, 자그마한 섬마을에도 두세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배움의 종소리를 울려주시였고 조국땅 경치좋은 곳마다에 소년단야영소와 학생소년궁전을 웅장화려하게 일떠세워주신 어버이주석님.

이렇듯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어버이주석님이시였기에 새옷입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시며 평생에 오늘처럼 기쁘기는 처음이라고 그리도 환한 미소를 지으신것 아니랴.

참으로 위대한 주석님이시야말로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고결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시고 한평생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온 나라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아버지이시였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며 새 세대들에게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어버이주석님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은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뜻깊은 올해 정초에만도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한 소년단대표들을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또다시 찍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온 나라 인민들은 한평생 우리 후대들을 뜨겁게 사랑하시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다 안겨주신 어버이주석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았다.

대대로 이어지는 절세위인들의 후대사랑의 숭고한 세계속에 강성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우리 후대들이다.

열화같은 사랑으로 후대들의 아름다운 삶을 꽃피워주시는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새 세대들은 륭성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더욱 씩씩하게 자라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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