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2-05

주체112(2023)년 2월 5일 《혁명일화》

 

정월대보름이 전하는 이야기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은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날을 즐겨 쇠여왔다.

이날을 맞이할 때면 떠오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91(2002)년 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정월대보름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그들에게 정월대보름이 어떤 날인가를 알고지낼 필요가 있다고, 음력으로 1월 15일을 대보름이라고 하는것은 새해 첫달에 맞는 음력보름이라는 뜻에서 유래된것이라고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조상전래로 우리 인민들은 이날에 마른나물 9가지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고 오곡밥을 지어먹었으며 엿도 달여먹었다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 사람들은 이런 풍속을 잘 모르고있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아이들은 정월대보름날에 해먹는 음식은 물론 오곡에 어떤 곡식들이 들어가는지도 잘 모른다고, 옛날부터 오곡이라고 하면 벼와 기장, 조, 보리, 콩을 말하였는데 여러가지 곡식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월대보름날이 어떤 날이며 무슨 음식을 만들어먹는가 하는것과 같은 상식들도 알려주며 달력이나 탁상일력에도 정월대보름날이라고 쓴것이 없는데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도 써넣는것이 좋겠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일군들은 절세위인을 모시여 민족의 전통이 빛나고 번영하는 내 조국의 오늘과 래일이 있다는 생각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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