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7일 《기사》
기구가 띄워지게 된 사연
주체적인 건축물로 보통강기슭에 일떠선 빙상관에도 우리 인민들의 생활감정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건설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언제인가 창광원에 훌륭히 꾸려진 수영관을 보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에게 하나 더 건설해주어야 할것이 있다고 하시면서 평양체육관과 창광원사이의 넓은 공지에 빙상관을 지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래일부터 당장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리용할 건물인데 인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지 않아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한쪽으로 공사준비를 하되 설계대로 모형을 만들어놓고 인민들의 의견을 들어본 다음 다시 토론하자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빙상관이 건설되게 될 현지에는 건물의 높이만큼 기구가 띄워지고 여러 가닥의 바줄로 건물의 모양과 크기를 실지 시공간적으로 볼수 있게 된 모형이 설치되게 되였다.
며칠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로부터 인민들이 그것을 보고 한결같이 건물의 모양이 새롭고 독특하며 높이도 알맞춤하고 자리도 좋다고 이야기한다는데 대하여 보고받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좋다면 그만이라고, 건축예술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요구수준이 상당히 높아진것만큼 그들의 요구를 기준으로 삼고 빙상관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자고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빙상관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형식에 있어서 새롭고 독특할뿐 아니라 모든 시설과 설비, 장식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현대적으로 꾸려진 주체적건축예술의 걸작품으로 완성될수 있었다.
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내 조국의 방방곡곡에는 빙상관과 같이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실현된 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게 되였던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