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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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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5월 10일 [혁명일화]

 

소방목공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

 

어느해 8월 삼복철이 한창인지라 그날도 날씨는 내리쪼이는 뙤약볕속에 무던히도 씨물쿠었다.

한낮이 되여 한 방목공이 소무리를 앞세우고 산을 내리고있었다.

그런데 참말로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삼복의 무더위속에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길가에 차를 세우시고 산에서 내리는 그를 기다리고계시는것이 아닌가.

너무도 뜻밖의 현실앞에서 인사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방목공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겠다고 먼저 인사를 보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방목공에게 농장원들의 생활형편이며 소는 몇마리나 방목하는가도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수십마리의 소를 방목한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혼자서 그 많은 소를 방목하자면 힘들겠다고 하시며 그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따뜻하게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방목공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늘 혼자서 소떼를 몰고 인적없는 등판과 골짜기를 오르내리며 방목을 하는것을 응당한 일로 여겨왔던 그였다. 그런데 응당 해야 할 일을 하는 자기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니 그의 격정이 어찌 그렇지 않으랴.

이리저리 뛰며 붐비는 소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방목은 아주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이라고, 소방목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방목지를 확보하여 더 많은 집짐승을 길러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대적특성에 맞게 소뿐아니라 염소와 양 같은 풀먹는집짐승을 더 많이 놓아기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산골사람들의 식생활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방목공은 앞으로 소방목을 더 잘하며 풀먹는집짐승을 더 많이 기를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다면 동무를 기다려 만난 보람이 있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순간 그이를 우러르는 방목공과 일군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맺히였다.

무더위속에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느라 위대한 장군님 그날에 얼마나 힘드시고 바쁘시였던가.

허나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차창가에 스치는 방목공의 모습을 보시고도 차를 세우게 하시고 그를 기다려주시였던것이다.

이름없는 산골의 방목공을 기다리시여 오래도록 내려쪼이는 뙤약볕속에 길가녁을 거니시던 위대한 장군님.

뜨거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잊지 못할 삼복철의 이 이야기는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한 일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수놓으실수 있는 사랑의 서사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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