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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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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5월 19일 [혁명일화]

 

어깨장단이 제일 좋다시며

 

주체54(1965)년 5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모내기가 한창인 어느 한 농장포전앞에 잠시 차를 세우시였다.

마침 그곳에서는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이 모내기 쉴참에 꽹과리와 새납소리에 맞추어 흥겹게 어깨춤을 추고있었다.

어깨춤은 조선사람들이 오랜 옛날부터 로동의 쉴참이나 민속명절을 계기로 즐겨 추어온 대중적인 군중무용의 하나로 알려져왔다.

장단에 맞추어 어깨를 으쓱으쓱하며 추는 어깨춤은 춤군들은 물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누구나 춤판에 뛰여들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흥겨우면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일러왔다.

농장벌을 가꿔가는 그들의 모습도 좋지만 로동의 희열속에 펼쳐놓은 춤판이 더더욱 마음에 드시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동행한 한 일군이 그이께 모내기 쉴참의 어깨춤이 그렇게 좋으신가고 조용히 물었다.

그이께서는 어깨장단이 좋다고, 얼마나 건드러진가고 하시면서 우리 조선사람들에게는 그저 어깨장단이 제일 좋다고 기쁨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늘 된장국을 먹는 조선사람은 조선민요를 들어야 어깨가 올라간다 하시며 흥겹고도 건드러진 어깨춤가락이 제일 좋다고 강조하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시간이 허락되면 우리도 모를 좀 내고 한바탕 어깨춤을 춰보는건데 하시며 그 춤판에 선뜻 들어서지 못하는것을 못내 아쉬워하시였다.

참으로 우리 민족고유의 모든것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그것을 민족의 자랑으로 적극 내세워주시려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기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시 띄여보신 어깨춤판앞에서도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신것 아니랴…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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