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12-01

주체111(2022)년 12월 1일 《보도》

 

국가과학원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국가과학원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11월 3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태성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국가과학원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철용동지를 비롯한 국가과학원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국가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과 종업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박태성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 높은 목표를 내세운 우리 혁명이 국력강화의 새 전기를 펼치며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는 시기에 국가과학원이 70년에 걸친 성스러운 행로를 이어 자기 발전의 새로운 년대를 맞이하게 된것은 매우 의의깊은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품속에서 주체41(1952)년 12월 1일 첫걸음을 뗀 국가과학원의 발전력사는 과학적신념과 무궁무진한 창조력, 성실한 노력으로 당의 위업을 옹위하고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하여온 과학자, 기술자들과 종업원들의 헌신과 공로로 빛나고있다고 하면서 축하문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당은 행복한 나날에나 준엄한 시련의 나날에나 변함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창조적사색과 분투로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사회의 진보를 든든히 밑받침해나가는 국가과학원과 같은 믿음직한 애국집단을 가지고있는것을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국가과학원은 과학기술을 사회주의건설의 앞길을 밝히는 등불,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차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어 우리 국가의 주체적힘을 강화하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과 비약을 일으키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관을 사상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린 국가과학원에서는 불멸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집단안에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차넘치게 하였다.

과학원의 일군들과 연구사, 근로자들은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과제수행에 집체적지혜와 재능을 다 바쳐 우리 국가의 힘과 전략적지위를 억척으로 다지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데 기여하였다.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면 모진 애로와 난관도 두려움없이 이겨내며 고심어린 탐구의 길을 이어간 과학자, 기술자들의 지칠줄 모르는 노력에 의하여 자립경제의 기둥인 금속, 화학, 전력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현대화를 추진하는데서 의미있는 전진이 이룩되였다.

전국도처에 일떠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수많은 창조물들에도 당에서 바라고 인민들에게 실지 덕을 줄수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과제도 기꺼이 맡아안고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우리당 과학기술전사들의 순결한 량심과 뜨거운 정열이 깃들어있다.

과학원의 쟁쟁한 인재력량은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과학적배짱으로 기초과학연구를 꾸준히 진행하여 세계과학계의 이목을 끄는 특출한 연구성과들을 달성하였으며 첨단설비들과 기술비결들도 우리 식으로 수많이 개발, 적용함으로써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실현에 이바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당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혁명적인 탐구정신을 발휘하여 당정책을 굳건히 옹위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빛내이는데 공헌하고있는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 종업원들에게 창립 70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보고회에서는 국가과학원 원장 김승진동지의 기념보고에 이어 부원장 함재복동지, 종이공학연구소 소장 리영일동지, 111호제작소 실장 박영학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뜻깊은 창립일을 맞으며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감격과 기쁨에 대하여 언급하고 앞으로도 충성의 열정과 순결한 애국심, 완강한 분투정신을 발휘하여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 풀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국가적으로 제기되는 경제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력량을 집중하고 연구성과들이 생산과 실천으로 전환되도록 과학기술행정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며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앞으로의 전망을 담보할수 있는 중요과학기술의 명맥을 틀어쥐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추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의 과학전사, 조선사람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적인 두뇌경쟁에 적극 뛰여들어 주체과학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힘있게 떨치며 국가적인 전략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함으로써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줄기찬 전진을 담보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국가과학원 분원들과 연구소들에서 당이 제시한 발전목표에 지향점을 명확히 설정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과 협동연구를 더욱 활발히 벌려 집단주의의 위력에 의거한 새시대의 진취적이며 효률적인 탐구기풍을 창조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인재관리, 인재육성을 혁신할데 대한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실력향상의 된바람을 일으켜 어떤 어려운 연구과제도 막힘없이 수행할수 있는 쟁쟁한 과학기술력량을 자체의 힘으로 키워내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개선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과학연구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우리 나라를 발전되고 문명한 주체의 강국으로 전변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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