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6-10-29

주체105(2016)년 10월 29일

 

평양랭면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사리에 여러가지 꾸미를 놓고 국물을 부어 먹는 랭면.

평양랭면은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고유한 민족음식으로서 맛있기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동국세시기》의 자료에 의하면 메밀국수를 무우김치와 배추김치에 말고 돼지고기를 넣은것을 랭면이라 하는데 관서지방의 국수가 제일 좋다는 기록이 있다. 《해동죽지》에서도 평양랭면이 제일 좋다는 기록이 있다. 예로부터 평양랭면이 맛있는 음식으로 소문난것은 국수원료, 국수물, 꾸미와 고명, 국수담는 그릇과 국수말기 등에서 특징이 있기때문이다. 그것은 우선 국수원료가 좋은데 있다. 평양랭면의 기본원료는 메밀가루이다. 메밀에는 사람의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옛날부터 장수식료품으로 일러왔다. 그리고 국수오리가 지나치게 질기지 않고 먹기에 맞춤하다. 또한 메밀에서 나는 고유한 맛은 입맛을 더욱 돋구어 준다.

평양랭면의 특징은 다음으로 국수를 마는 국물맛이 특별한데 있다. 평양랭면은 평양지방에서 유명한 동치미나 고기국물에 말기때문에 다른 지방의 메밀국수보다 맛이 시원하고 달며 새큼하므로 뒤맛을 감치게 한다.

평양랭면의 특징은 또한 국수말기가 독특한데 있다. 평양랭면을 담는 그릇은 동치미나 고기국물맛에 잘 어울리게 시원한 감을 주는 놋대접을 쓰는데 그것은 먹는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어 준다. 그리고 국수를 말 때에는 대접에 국물을 조금 두고 국수를 사려서 수북이 담은 다음 그우에 김치, 고기, 닭알, 배, 오이 등의 순서로 꾸미를 얹고 실파, 실고추로 고명한후 국물을 붓는다. 이렇게 말아 낸 평양랭면은 맛이 좋을뿐아니라 겉보기와 차림새에서도 특색이 있어 조선국수의 대명사로, 민족음식을 대표하는 우수한 료리중의 하나로 되고 있다.

평양랭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질 좋은 메밀가루에 90℃의 물을 두고 반죽한다.

반죽할 때 첨가제로 중조를 쓰며 보조첨가제로 소금을 약간 넣는다. 준비한 반죽물로 물이 살랑살랑 끓을 때 국수를 눌러서 익힌 다음 조리로 건져 찬물에 씻는다. 이것으로 사리를 만들어 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찌운다.

삶아 놓은 소고기, 돼지고기는 길이 5~6㎝, 너비 1.5~2㎝, 두께 1~2mm정도로 썰고 닭고기는 길이 5㎝로 보기 좋게 찢어 놓는다.

국수사리를 추려서 그릇에 담고 그우에 김치, 오이채, 고기, 배 등의 순서로 담고 실닭알, 실파, 실고추로 고명을 한 다음 국수발에 식초를 치고 국수국물을 한그릇당 0.5ℓ정도 되게 붓고 참기름을 쳐서 낸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의하여 오늘 평양에서는 옥류관을 비롯한 수많은 식당들에서 평양랭면을 만들어 인민들의 식생활을 더욱 풍족하게 해주고 있다.

 

                                                                                                                                         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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