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6-11-06

주체105(2016)년 11월 6일

 

금강산

 

우리 나라의 동해안 중부 태백산줄기의 북부에 있는 산이다.

금강산은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에 걸쳐 남북의 길이 60㎞, 동서의 길이 40㎞, 면적 530k㎡의 광대한 지역을 포괄한다.

우리 조국강토에는 뛰여난 명승지가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금강산은 으뜸가는 천하절승으로서 조선의 명산이며 세계적인 명산이다.

금강산은 다양하고 웅장하며 수려하고도 기이한 천태만상의 자연경관을 이루고있어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5대명산》, 《조선팔경》, 《3신산》의 하나로 알려졌다. 금강산은 하늘을 찌를듯이 톱날처럼 늘어선 《1만2천봉》과 각양각색의 모양을 닮은 기암들, 거대한 층암절벽들과 서로 다른 깊은 계곡들 그리고 여기에 이루어진 수많은 담소와 못들, 절벽과 바위들을 감돌아 흘러내리는 구슬같은 맑은물, 무지개를 이루며 쏟아져내리는 무수한 폭포들, 다양한 동식물상과 록음 등이 서로 잘 어울려서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금강산에는 산악미를 보여주는 비로봉, 관음련봉, 차일봉, 백마봉, 중향성, 채하봉, 집선봉, 세존봉 등 이름난 100여개의 높은 산봉우리를 비롯하여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많다.

 

 

 

 

금강산에는 계곡미를 보여주는 깊고도 우아한 골짜기들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외금강의 온정천계곡, 선창계곡, 천불계곡, 구룡연계곡, 선하계곡, 령신계곡, 발연동계곡, 송림동계곡, 룡천계곡과 내금강의 구성계곡, 만폭동과 만천계곡, 금장동계곡, 송라동계곡, 령원동계곡, 백탑동계곡, 태상계곡 등이 있다. 금강산의 계곡미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은 만폭동이다.

 

 

 

금강산에는 이 산의 4대명폭으로 이름난 구룡연계곡의 구룡폭포와 비봉폭포, 구성계곡의 옥영폭포, 성문동계곡의 십이폭포를 비롯하여 봉황새가 춤을 추는듯한 무봉폭포, 교향곡을 울리는듯한 교향폭포, 비단을 드리운듯한 비단폭포, 명주실같이 가느다라하게 내리는 은실폭포 그리고 2단, 3단, 5단으로 떨어지는 계단폭포, 갈라져내리다 합쳐져내리는 합류폭포, 여러갈래로 내리는 폭포, 누워 내리는 누운 폭포, 장마때에만 폭포로 되는 계절폭포 등 각양각색의 크고작은 폭포들이 수없이 많다.

 

 

금강산에는 《관동8경》의 하나로 이름난 삼일포를 비롯하여 영랑호, 감호 등 자연호수들이 있다. 또한 금강산천지로 알려진 금강못,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는 상팔담과 문주담, 진주담, 비파담, 분설담 등의 내금강팔담, 구슬을 꿰여놓은듯한 련주담, 바리처럼 생긴 바리소, 금강산에서 제일 큰 옥류담, 송림담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담소들이 수없이 많다. 이밖에도 금강산에는 외금강온천과 곳곳에 금로수, 감로수, 장군수, 삼록수 등 약수와 샘들이 있다.

 

 

 

금강산에는 약 2 260종의 식물이 분포되여있으며 그 가운데서 꽃피는 식물은 1 000여종, 특산식물은 100여종이나 된다.

금강산에는 척추동물종수만 하여도 390종이나 된다. 그가운데서 38종의 짐승류, 130종의 새류, 10여종의 량서류, 9종의 파충류, 400여종의 나비류 등이 퍼져있다.

금강산일대는 우리 나라에서 비교적 따뜻하며 비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하나이다. 금강산의 동부 외금강은 조선동해의 난류의 영향을 받아 온화한 해양성기후의 특징을, 서부 내금강은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많이 띤다.

 

 

강성일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