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6-11-09

주체105(2016)년 11월 9일 《소개》

 

 

모  란  봉

 

 

모란봉은 평양시 모란봉구역 동쪽 대동강기슭에 있는 명산이다.

예로부터 그 경치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천하제일강산으로 일러온 이 산을 원래는 금수산이라고 하였는데 산의 생김새가 마치 모란꽃처림 생겼다고 하여 모란봉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남쪽으로 길게 놓인 모란봉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는 최승대이다.

동쪽은 대동강기슭에 벼랑져있고 여기에 대동강의 깎임작용으로 바위절벽을 이룬 경치좋은 청류벽이 있다.

그리고 그 맞은켠으로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거의 남북방향으로 릉라도가 길게 놓여있다.

남쪽에는 비교적 작은 경상골이 있으며 서쪽 골안은 넓게 트이였다.

모란봉의 기반암은 중생대 유라기의 모래바위나 진흙이 굳어진 바위들이다.

모란봉은 오늘 소나무, 잣나무, 향나무, 삼엽송, 전나무, 피나무, 뽀뿌라나무 등 수십여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진달래, 해당화, 목란 등 여러해살이꽃나무들과 갖가지 화초들이 심어져 숲이 우거지고 철따라 꽃이 피여나는 락원의 동산으로 꾸려졌다.

숲이 우거지고 동물자원이 보호됨에 따라 꿩, 밀화부리, 종다리, 부엉이 등 여러가지 동물들이 늘어나고있다.

지난날 판자집과 주막집들이 다닥다닥 들어앉아있던 모란봉기슭에는 김일성경기장과 개선문, 천리마동상과 모란봉극장을 비롯한 수많은 만년대계의 대기념비적건축물들이 건설되였다.

경상골에는 청년야외극장과 공원 그리고 청류벽으로 넘어가는 깎아지른듯 한 절벽에는 20여m의 모란폭포와 청류폭포가 건설되여 모란봉의 풍치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뿐만아니라 많은 정각들이 있으며 수십km에 달하는 유보도와 사이길들이 닦아졌다.

모란봉에는 력사유적들인 내성을 비롯하여 칠성문, 청류정, 부벽루, 을밀대, 최승대 등이 있다.

봄철이 오면 그윽한 꽃향기와 푸른숲, 그칠줄모르는 새들의 지저귐소리가 사람들의 정서를 한껏 돋구어준다.

모란봉의 부벽류와 최승대에서 청류벽을 감돌아 유유히 흐리는 대동강과 릉라도유원지 그리고 기슭의 대기념비적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룬 평양의 전경을 바라보면 참으로 아름답다.

 오늘 모란봉은 그 이름과 같이 아름다움을 갖춘 인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터로 전변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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