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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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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5일 [기사]

 

애국의 한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은 전체 재일동포녀성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총련의 가장 큰 군중단체이며 동포녀성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애국력량입니다.》

재일동포녀성들속에는 사회주의조국을 참다운 어머니품으로 굳게 믿고 이역에서의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며 남편들을 애국의 길로 떠밀어주고 자녀들을 민족의 넋을 지닌 미래의 역군으로 억세게 키워가는 녀성들이 수없이 많다.

 

류다른 전시회

 

지난해 10월 창립 65돐을 맞이한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는 류다른 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전시장을 꽉 채운 종이로 접은 조선치마저고리들, 기니스세계기록집에 등록된 이 전시품들을 보며 참관자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발기인은 학교어머니회의 최리애녀성이였다.

그는 총련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당국의 비렬한 차별책동을 단죄하고 우리 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힘을 안겨주는것과 함께 모든 어머니들이 단결하여 학교지원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것을 착상하게 되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각지의 동포들은 물론 재중, 재미동포들까지 합세해나섰다.

곳곳에서 종이로 접은 치마저고리들이 민족교육에 대한 지지성원의 글과 함께 이 학교로 보내여져왔다.

그 수는 원래 목표인 3만개를 훨씬 뛰여넘어 7만 5천여개나 되였다.

그리하여 지난해 9월 기니스세계기록집에 등록되게 되였다.

이 사업은 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애국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학교의 창가마다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동포녀성들의 견결한 의지의 반영이였다.

이런 미더운 동포녀성들이 있기에 총련이 그처럼 강하고 민족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이다.

 

민족의 넋을 심어주며

 

총련 고베지부회관으로는 매달 세번째 주 금요일 저녁마다 수십명의 동포녀성들이 모여든다.

효고지역의 녀성조청원들이다.

여기서 그들은 조선민족의 고유한 풍속을 반영한 인형들과 책상보, 옷장보, 베개모, 방석 등 자수작품들을 만든다.

책상우에는 모시, 명주 등 여러가지 천들이 가득 놓여있다.

조청원들의 섬세한 손놀림에 의해 천쪼박들이 한뜸한뜸 꿰매여져 자수작품이 그 자태를 서서히 드러낸다.

민족적전통과 현대적미감이 배합되여 우아하고 새맛이 나는 매 작품에서는 창작가의 개성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자기의 작품들에서 아름다운 민족성이 정서적으로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바친 노력과 열정의 날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일명 보자기교실로 불리우는 이 모임의 조직자는 1세동포로서 올해 나이가 93살인 문예동 효고지부 고문 리옥례로인과 그의 방조자인 진영숙녀성이다.

보자기교실은 동포사회에서 민족문화의 전통이 굳건히 이어지게 하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

그 운영과정에 녀성조청원들은 우리 민족의 고상한 문화정서를 더욱 깊이 느끼게 된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는 재일동포녀성들, 그들에 의해 동포사회에서 민족문화는 나날이 꽃펴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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