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111(2022)년 1월 14일 《기사》
조국의 전진에 발걸음을 맞추며
새해 2022년의 장엄한 진군이 시작되였다.
공화국의 그 어디서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는 인민들의 신심넘친 기상을 엿볼수 있다.
그 모습을 하나하나 새겨보느라면 몸은 비록 멀리 이역만리에 있다 해도 언제나 조국과 숨결을 같이하고 조국의 전진에 보폭을 맞추며 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쳐가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랑찬 모습도 어려온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의 자랑찬 승리의 려정에는 자본주의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리며 애족애국위업을 힘있게 다그쳐온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견인불발의 투쟁모습과 발자취도 뚜렷이 찍혀져있다.
그 어느때보다도 어렵고 시련에 찼던 지난해에 총련조직은 동포들을 조국을 위해 심신을 바치는 애국위업에 총궐기시켰으며 재일동포들은 총련조직을 어머니조국을 대신하는 우리의 조직이라고 정답게 부르며 뜻과 마음을 합치였다.
이 거창한 흐름에는 기층조직들을 총련의 두리에 굳게 뭉친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기 위한 혁신운동에 앞장선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상공련합회) 와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4차회의 결정을 어김없이 집행하기 위한 투쟁에 총력을 다한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조청),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류학동)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조직의 자랑찬 성과도 있다.
특히 녀성동맹은 조국의 목소리가 동포녀성들속에 전해지도록 하기 위한 사업과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위한 분회별경쟁을 심화시키고 《분회장교류모임》, 《분회역원모임》 등을 다양하게 조직하여 분회강화운동을 고조시키였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총련조직은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상황이 계속 악화되고있는 속에서 위기를 겪는 동포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신심을 북돋아주어 생명안전을 지키고 경제활동을 원활히 하는데서도 큰 기여를 하였다.
사람은 믿고 의지하는 기둥이 있어야 절해고도에서도 희망과 신심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지난 해에 이룩한 성과들은 해외동포모두를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주시고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시는
올해에도
경애하는
그러시면서 올해 총련에서는
정녕 주체조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