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12-01

주체111(2022)년 12월 1일 《소식》

 

젊음의 힘으로 동포사회를 활성화시키자

-《도꾜제9학구 조청지부합동모임》진행-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도꾜 신쥬꾸지부, 나까스끼지부, 니시도꾜 히가시부지부가 합동으로 주최하는 《도꾜 제9학구 조청지부합동모임》이 지난 10월 나가노중앙공원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모임은 악성전염병사태속에서 어떻게 하나 동포청년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는것과 함께 조청이 민족교육과 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맨 선두를 달려나갈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지역조청운동의 활성화가 학구인 도꾜조선제9초급학교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졸업생들의 간절한 마음이 여기에 담겨져있는것이다.

모임에서는 행사실행위원들이 소개되였으며 지난 여름에 진행된 지부대회들에서 새로 선출된 조청지부일군들이 조청운동에 앞장설 결심을 피력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신쥬꾸지부 김유평청년(23살)은 《졸업후 5년만에 동세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마당에 참가하니 정말 기쁘다. 악성전염병때문에 활동이 제한된 속에서 이런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하였으며 나까스끼지부 하영나청년(22살)은 《조고졸업후 동포사회가 먼 존재처럼 되여있었으나 오늘처럼 많은 동창생들과 선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우리 학교에 다니기 정말 잘했다고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되였다. 앞으로 우리 학교를 통하여 만난 동포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하였다.

행사의 실행위원을 맡은 히가시부지부 박동인청년(26살)은 《오늘을 계기로 동포사회를 젊음의 힘으로 약동시키게 할것이며 그속에서도 지부위원장인 나 자신이 맨 선두를 달려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합동모임참가자들속에는 조청모임에 처음 참가하거나 일본학교를 졸업한 동포청년들도 있었으나 그들은 모두 동포사회를 떠받드는 애족애국의 대들보가 되려는 뜨거운 마음으로 합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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