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9-04-06

주체108(2019) 년 4월 6일 《혁명일화》

 

《들꽃소녀》

 

주체92(2003)년 1월 17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현지시찰의 바쁘신 길에서도 한 녀병사를 몸가까이로 불러주시였다.

크나큰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인사도 변변히 올리지 못하고 서있는 그를 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오늘 김명희동무를 만나니 반갑다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친히 그를 소개하시였다.

《이 동무가 바로 몇해전 …비행장에 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에 들꽃묶음을 드렸던 동무입니다.》

잊지 못할 7년전 들꽃으로 인연이 맺어진 애어린 소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여 오늘은 동무라 불러주시며 내세워주시는 그 사랑, 그 믿음에 감격의 눈물을 짓는 녀병사를 정깊은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추억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것이였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비행장을 현지지도하신지 44돐이 되는 날에 …비행장을 현지시찰하면서 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발길이 잘 미치지 않는 외진 곳에 세워놓은 현지지도표식비앞에 희한한 꽃다발이 아니라 들판에 흔히 있는 꽃을 가지고 만든 들꽃묶음이 놓여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나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져 눈물이 나오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들꽃묶음을 놓은것을 보니 어른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소행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났습니다. …》

일군들의 눈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나의 들꽃묶음에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 모시려는 소박하고도 순결한 그 마음을 헤아려보시며 그 주인공들을 찾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토록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이 11살난 김명희동무를 비롯한 세명의 어린 처녀애들이라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너무도 대견하시여 사랑의 선물도 가슴가득 보내주시였으며 그 소행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널리 소개선전하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엿한 병사가 된 어제날의 《들꽃소녀》를 만나신것이 못내 기쁘신듯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런 김명희동무가 이제는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 복무한다니 정말 기쁩니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동무가 앞으로 군사복무를 잘하여 훌륭한 병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그의 앞날도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뜨거운 감격의 눈길로 그이를 우러르는 녀병사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의 병사로, 영원한 《들꽃소녀》로 변함없이 살아갈 심장의 맹세가 끝없이 불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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